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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뚱맞지만 바질 사진.

| 조회수 : 2,006 | 추천수 : 0
작성일 : 2025-04-24 14:07:37

올해

사월은 정말 요~~상한 날씨네요.

어느분 말씀처럼 사계절이 다 와버린 날씨.

작년보다 꽃들도 정신없이 피고지고 하는 거 같고요.

 

예전엔 단계적으로 피던 꽃들이

근래에는 그냥 동시다발로 피고 지기 바쁜 거 같아요

 

생뚱맞지만

바질 사진 하나 올려요~^^

 



요 바질이

작년 늦봄쯤  씨뿌리고  발아시켜 키운

묵은둥이 바질이에요.

 

저는 해마다 베란다에

저 투박한 검정 플분에다 씨앗뿌려서

바질을 키워 먹은지 꽤 됐는데

그동안은 여름내내 잘 먹고

가을쯤엔 정리를 해서

다음해에 다시 씨뿌려서 키워 먹었는데

 

작년엔 여름.가을내내 잘 먹고

꽃대 올리기 전에 순자르기 해서

좀 풍성하게 키워 먹었더니

늦가을이 되어도  바질잎이 꽤 달려있더라고요

 

줄기 반이상은 다 목질화가 되었고요.

잎이 상당히 남아있는걸 다 뜯고 정리하기도 그래서

그냥 키웠고

한겨울에는 거실로 들여서 키웠어요.

 

겨울 동안에는 잎이 좀 작고  그상태에 멈춰 있었는데

봄 되니까 멈춰있던 성장이 다시 시작되어서

새 잎이 조금씩 나오고  

기존 잎은 또 커지고...

 

늦겨울쯤   목질화된 묵은 줄기 아래 밑둥쪽에

연두빛 새 줄기 하나가 삐죽 나오더니

봄에 조금씩 자라서 크고 있어요.ㅎㅎ

 

 

다이소에서 산 천원짜리 씨앗을

벌써 몇해동안 사용했는데

씨앗이 묵으면 발아률이 낮아진다고 하더니

작년에 5개 뿌린 것 중에  두개 발아해서 키웠었는데

 

올핸 저 묵은둥이 바질이있어서

씨앗 안뿌렸어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챌시
    '25.4.24 2:12 PM

    저 소중한걸 어찌 따먹을까요? ㅜㅜ여린 녹색잎이 너무 이뻐요.
    삼순이가,,저걸 그냥 봐준다니 신기하네요. 저희집은 토리가 아주 식물처단녀 랍니다.
    남은건,,야자나무,,자스민나무 두그루에요..얘들은 명색이 나무라,,토리가 기어올라가도
    끄떡 없네요. 여리한 화분들은 전부,,냥이들 손에 처참하게 생을 마감했답니다.

  • 띠띠
    '25.4.24 2:21 PM

    챌시님~ 토리가 식물에 꽤 관심이 많군요! ㅎㅎ
    저희 삼순이는... 관심이없어요. 얘는 정말 고양이가 맞나? 싶게
    고양이랑 정 반대인 행동이 많은데 그건 나중에 세세히 풀어볼께요 ..^^
    저는 바질 좋아해서 해마다 씨뿌려 키워 먹는 식재료로 생각해서
    연두빛이 이쁘지만 또 먹어야할때는 신나게....ㅎㅎㅎ

  • 2. 예쁜이슬
    '25.4.24 8:38 PM

    말씀 안해주시면 그냥 초록이 예쁜 화초같아요^^
    저도 요리에 바질 즐겨쓰는데
    띠띠님은 집에서 직접 키워서 드신다니
    화초똥손은 신기하고 부럽네요
    다이소에서 바질 씨앗도 파는지 첨 알았어요
    저도 키워보고싶은 마음이 꿈틀꿈틀...ㅎ
    하지만 저것도 부지런해야 잘 키울수 있는거겠죠?ㅠ

  • 띠띠
    '25.4.25 9:32 AM

    키우셔요~~^^
    바질은 정말 큰 노력없이도 잘 자라더라고요
    음식할때 바로 뜯어서 쓰는 싱싱함도 좋고
    물 줄때나 그냥 손으로 스치기만 해도 향기가 나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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