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단독주택도 아니고 맨 끝집도 아닌 중간에 끼어있는 필로티가 있는 다가구 주택입니다.
두군데네 눈.비바람을 피해 사료랑 물을 먹고 쉬고 갈 수는 있으나 잠은 안자고 가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오늘 스티로폼 상자로 안에 담요깔고 습기방지를 위해 볏짚도 깔아줬어요. 겉에는 완전무장을 했어요.
이곳은 사람이 쉽게 오가는 곳이 아닌 높은 화단이라서 겨율에 어느 녀석이든 들어가겠지요?
겨울이어서 사료값도 솔찮게 들어가네요.몇 마리의 냥이들이 먹고 가는지 알 수 없어요.(좀 많은듯)
추운 겨울에 잘 살아남기를.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