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더워서 그늘로 옮겼어요.
지지난해는 13
지난해는 9
올해는 일곱으로 줄었어요.
옆집으로 옮기는 아이도 있고
아파서 떠난 아이
사고나서 떠난 아이
길아이들 수명이 짧아요 ㅠ
지금도 구내염으로 약 먹는 아이가 셋
이 집에서 5년째 같이 살아요.
지금은 더워서 그늘로 옮겼어요.
지지난해는 13
지난해는 9
올해는 일곱으로 줄었어요.
옆집으로 옮기는 아이도 있고
아파서 떠난 아이
사고나서 떠난 아이
길아이들 수명이 짧아요 ㅠ
지금도 구내염으로 약 먹는 아이가 셋
이 집에서 5년째 같이 살아요.
너무 애처로운 생명들ㅠ
길에서 태어난 아이 집에서 현재 만16살 늙은 티도 안나게 너무 잘살고 있는데 말이죠ㅠ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냥이들도 원글님도 건강하시길!
어쩌다보니 이 길에 들어섰는데요.
즐겁지만 또 괴롭기도 하죠.
그래도 멈출 수 없는 길이라는 걸
우리는 알고 있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예쁜 꽃그늘 아래 밥자리가 아름답네요..
저도 전원생활 하고있어요...작년 15마리가 밥먹으러 왔었는데 겨울 한파가 휩쓸고 간 후 오는 애들이 지금은 5마리로 줄었어요..
시월생님처럼 편한 밥자리 만들어주고싶은데..저는 동네 노인분들께서 밥주지말라고 집으로 몰려와 항의하시는 바람에 새벽 4시에 나가 뒷마당에서 숨어서 밥주고있어요ㅠㅠ
그 시간에 약속한 듯 사뿐사뿐 찾아와 조용히 밥먹고 가는 애처로운 아이들이..이 긴 장마를 무사히 보냈으면 좋겠어요.
시월생님도 장마도 더위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요.
대식구였네요 ㅎㅎ
시골 어르신들은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해요.
해코지하는 동물로 듣고 살았어요.
고양이 없음 쥐가 번성하고 울안에도
뱀이 출몰해요.
닭을 키우시는 농가에서는 경계대상이
되기도 하지만요.
기회가 되면 부드럽게 지나가는 말로
어필하셔야 될 겁니다.
새벽에 고생스럽지만
고맙습니다.
겨울에 먹을 것 없고
감기나 범백 돌면 아이들에겐
치명적이죠 ㅠ
다이님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전원생활 만끽하시길요~
그것도 이웃으로서의 친밀감이 쌓인
다음이겠지요.
길위의 가여운 냥이들이 집사님 보살핌 아래서 무탈하게 잘 지내기를 바랍니다.
들고 나는것 지켜보는것마저 안타까운 일이지요..ㅠㅠ
애써주셔서 감사하고....
흰냥이는 길에서 구조한 울 루이랑 똑 닮은것 같아요^^ 나중에 얼굴 사진도 부탁드려요~
길위의 가여운 냥이들이 집사님 보살핌 아래서 무탈하게 잘 지내기를 바랍니다.
들고 나는것 지켜보는것마저 쉽지 않은 일이지요..ㅠㅠ
애써주셔서 감사하고....
흰냥이는 길에서 구조한 울 루이랑 똑 닮은것 같아요^^ 나중에 얼굴 사진도 부탁드려요~
루이가 훨 이뻐요 ㅎㅎ
흰냥이는 둘이었는데
한 아인 어느날 죽어 있는 걸
이웃에서 보고 묻어줬다고
밤에 동네 풀어 놓는 진돗게에게 당한듯 싶어요.
자매인 다른 흰둥이는 3월초
사촌 콩떡이가 구내염으로 죽은 날
바람처럼 사라졌어요.
아주 맹랑하고 사랑스런 아이였는데요.
만들어준 조그만 하우스 안에서
같이 잤는데 충격을 받아 떠났나 싶어요?
이름이 여시였는데 공주님이었어요.
여시가 떠나자 늘 함께 다니던 사촌 정석이가
갑자기 구내염이 발병했어요.
정석이가 여시를 엄청 의지했거든요.
카이저라는 대장냥이가 때리면 막아줬어요.
스트레스에 취약한 생명이라더니
정석이를 보면서 또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언제 아이들 어릴적 사진 올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ply
루이가 훨 이뻐요 ㅎㅎ
흰냥이는 둘이었는데
한 아인 어느날 죽어 있는 걸
이웃에서 보고 묻어줬다고
밤에 동네 풀어 놓는 진돗게에게 당한듯 싶어요.
자매인 다른 흰둥이는 3월초
사촌 콩떡이가 구내염으로 죽은 날
바람처럼 사라졌어요.
아주 맹랑하고 사랑스런 아이였는데요.
만들어준 조그만 하우스 안에서
같이 잤는데 충격을 받아 떠났나 싶어요?
이름이 여시였는데 공주님이었어요.
여시가 떠나자 늘 함께 다니던 사촌 정석이가
갑자기 구내염이 발병했어요.
정석이가 여시를 엄청 의지했거든요.
카이저라는 대장냥이가 때리면 막아줬어요.
스트레스에 취약한 생명이라더니
정석이를 보면서 또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언제 아이들 어릴적 사진 올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애들 챙겨 주는일이 쉬운일이 아니예요
근데 이렇게 정성껏 보살펴 주시니
남아 있는 냥이들은 복받았네요.
길 위에서의 삶이 얼마나 고달플지
생각만해도 너무 가슴 아프지만
시월생 같은 분들이 계셔서 안심 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꺼이꺼이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ㅎㅎ
지금도 역시 쉽지는 않구요.
그냥저냥 저 사는만큼 애들도 먹고삽니다.
가엾고 사랑스럽습니다.
저도 감사드립니다.
나란히 하나하나 소오되거나 다툼없이 잘 나누어 먹게끔 배려해주신 것도 너무 고마워요
아이들 밥 주다 보면 정말 그릇닦다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때가 있는데..
그렇게 한 해 한 해 아이들 사라진 숫자만큼 얼굴들이 떠오를 때가 있어요
저도 예전엔 열 아이까지 왔는데 요즘은 고정적인 다섯 아이들이 와요
입양 간 아이들도 있어서 소식도 듣습니다 모르지만 생사로 떠난 아이도 있을 거고요..
떠났는 줄 알았는데 다시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어요 아파서 오지만 않는다면요
아파서 와도 살려고 나를 찾아와주니 그게 고맙기도 하고요
구내염 아이들이 빨리 낫길 그리고 정말 고생많으십니다
시월생님의 여름 밥자리는 보는 이에게도 그저 사랑입니다
나란히 하나하나 소외되거나 다툼없이 잘 나누어 먹게끔 배려해주신 것도 너무 고마워요
아이들 밥 챙기다 보면 정말 그릇닦다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때가 있는데..
그렇게 한 해 한 해 아이들 사라진 숫자만큼 얼굴들이 떠오를 때가 있어요
저도 예전엔 열 아이까지 왔는데 요즘은 고정적인 다섯 아이들이 와요
입양 간 아이들도 있어서 소식도 듣습니다 모르지만 생사로 떠난 아이도 있을 거고요..
떠났는 줄 알았는데 다시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어요 아파서 오지만 않는다면요
아파서 와도 살려고 나를 찾아와주니 그게 고맙기도 하고요
구내염 아이들이 빨리 낫길 그리고 정말 고생많으십니다
시월생님의 여름 밥자리는 보는 이에게도 그저 사랑입니다
처음엔 모르고 큰 그릇 하나에 주었어요.
이를 보고 선배 집사님들이 따로 주라고 하시더군요.
어리거나 약한 아이들이 못 먹는다고요.
맞는 말씀이었어요.
앞앞이 하나씩 주니 처음에는 멈칫거리더니
붙박냥들도 외부냥이들을 차츰 받아들이더군요.
아파서 이래저래 떠나는 아이들이 생기니
칼칼하던 대장냥이도 함께 밥 먹는
아이들에게 관대해지고 서로 기대더군요.
그러나 새로운 외부냥이가 오면
영역싸움을 해요.
구내염은 완치도 어렵고
케어도 어려워요.
방냥이 마당냥이 2아이를
전발치해봤는데 결국 떠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발치는 안 합니다.
여력도 좀 어려워지고요.
사진을 올릴 수 있게 되니
아이들도 보고 경험이나 정보도 나누게 되니
참 좋네요^^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22852 | 눈이 엄청 내린 아침, 운전하다가 4 | ll | 2024.11.28 | 197 | 0 |
22851 | 눈이 오면 달리고 싶다 1 | 도도/道導 | 2024.11.28 | 141 | 0 |
22850 | 문의했던 쌀이요 | 아삭오이 | 2024.11.28 | 208 | 0 |
22849 | 첫눈이 너무 격정적이네요 5 | 시월생 | 2024.11.27 | 570 | 0 |
22848 | 2024년 첫눈입니다 2 | 308동 | 2024.11.27 | 463 | 0 |
22847 | 거북이의 퇴근길 4 | 도도/道導 | 2024.11.26 | 429 | 0 |
22846 | 홍시감 하나. 8 | 레벨쎄븐 | 2024.11.25 | 596 | 0 |
22845 | 차 안에서 보는 시네마 2 | 도도/道導 | 2024.11.24 | 480 | 0 |
22844 | 아기손 만큼이나 예쁜 2 | 도도/道導 | 2024.11.23 | 686 | 0 |
22843 | 3천원으로 찜기뚜껑이요! 7 | 오마이캐빈 | 2024.11.23 | 1,475 | 0 |
22842 | 대상 무말랭이 8 | 메이그린 | 2024.11.21 | 1,144 | 0 |
22841 | 금방석 은방석 흙방석 보시고 가실게요 6 | 토토즐 | 2024.11.21 | 1,174 | 0 |
22840 | 보이는 것은 희망이 아니다 2 | 도도/道導 | 2024.11.21 | 328 | 0 |
22839 | 시장옷 ㅡ마넌 28 | 호후 | 2024.11.20 | 8,539 | 0 |
22838 | 섬이 열리면 3 | 도도/道導 | 2024.11.19 | 573 | 0 |
22837 | ..... 3 | 꽃놀이만땅 | 2024.11.18 | 1,373 | 0 |
22836 | 민들레 국수와 톡 내용입니다 김장 관련 4 | 유지니맘 | 2024.11.17 | 1,331 | 4 |
22835 | 사람이 참 대단합니다. 4 | 도도/道導 | 2024.11.16 | 736 | 0 |
22834 | 11월 꽃자랑해요 2 | 마음 | 2024.11.16 | 638 | 0 |
22833 | 목걸이좀 봐주세요.. ㅜㅜ 1 | olive。 | 2024.11.15 | 1,191 | 0 |
22832 | 은행 자산이 이정도는 6 | 도도/道導 | 2024.11.14 | 1,172 | 0 |
22831 | 특검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 2 | 아이루77 | 2024.11.14 | 297 | 2 |
22830 | 새로산 바지주머니에 이런게 들어있는데 뭘까요? 4 | 스폰지밥 | 2024.11.13 | 3,285 | 0 |
22829 | 최종 단계 활성화: EBS 경보! 군대가 대량 체포, 전 세계 .. | 허연시인 | 2024.11.13 | 343 | 0 |
22828 | 비관은 없다 2 | 도도/道導 | 2024.11.13 | 359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