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까만 감도 있습니다.

| 조회수 : 1,099 | 추천수 : 0
작성일 : 2022-11-25 09:47:34



먹 시, 혹은 흑감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어제는 동네 어귀에서 먹 시를 보았습니다. 
 병들거나 연기에 그을린 줄 알았습니다. 

 검은 점이 있는 먹 시는 종종 봐왔는데 이렇게 까만 감은 처음입니다. 
 신기합니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세상은 신기한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도 어른들이 거짓말을 하는 신기한 세상은 아니라는 것을 사진으로 인증합니다. 

 있는 것도 없다고, 없는 것도 있다고, 
 만들어 내고 흔적도 없이 지워버리는 세상이기는 하지만 
 구별하고 보존하는 일들마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한 사람이 거짓말이었다는 말에 또 세상을 떠들썩하게 합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그런 거짓말을 하는 것도 신기합니다. 

 傾城은 작은 불신에서 시작됩니다. 
 하루하루를 진실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노력과 다짐으로 자신을 세워가렵니다.

도도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이야기
    '22.11.25 2:21 PM

    거짓말장이 정말 낮도 두껍더군요
    실망감 이루 말 할 수도 없는데
    그걸 또 무마하는데 도움주는 세력이 있다는게 참 마음 아픕니다
    흑감 신기하고 궁금하네요

  • 도도/道導
    '22.11.26 9:14 AM

    거짓은 자신들의 부끄러움을 감추는 당연한 행위지만
    잘못을 시인하는 용기와 책임을 통감하는 것이 짐승과 사람의 차이아닐까요?
    정신이상이 아니라면 사람이기를 거부하는 자들이겠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1992 들여다 보고 숨어서 보고 2 도도/道導 2022.12.21 1,050 1
21991 눈오는 날의 도덕정 4 도도/道導 2022.12.19 1,039 0
21990 높은 곳에 오르면 6 도도/道導 2022.12.17 869 0
21989 사는 날 동안 2 도도/道導 2022.12.16 1,019 0
21988 아름다운 소식을 4 도도/道導 2022.12.15 1,028 0
21987 간밤에 우리지역에 첫 눈이 왔습니다. 2 도도/道導 2022.12.14 1,164 0
21986 아직은 겨울의 느낌이 2 도도/道導 2022.12.13 839 0
21985 색이 주는 감정 2 도도/道導 2022.12.11 1,084 0
21984 짜여진 판에서는 변수가 없다 2 도도/道導 2022.12.10 889 0
21983 다음을 기다릴 수 있어서 2 도도/道導 2022.12.09 773 0
21982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2 도도/道導 2022.12.08 923 0
21981 삶의 질을 높여 날마다 행복에 빠진다. 2 도도/道導 2022.12.07 1,224 0
21980 족쇄와 재갈은 4 도도/道導 2022.12.06 764 0
21979 능력의 부재는 한숨을 쉬게하지만 2 도도/道導 2022.12.05 835 0
21978 대~~~~~~~~~ 한 민 국~ !!! 2 도도/道導 2022.12.03 1,126 0
21977 돌아 갈곳과 반기는 식구가 있어 4 도도/道導 2022.12.02 1,321 1
21976 정말 자랑좀 하고 싶어서요 싫으신분은 통과하세요 4 대충순이 2022.12.01 2,245 1
21975 내 이름으로 등기되지 않았어도 2 도도/道導 2022.12.01 936 0
21974 그날에 너를 만날 수 있기를 2 도도/道導 2022.11.30 874 0
21973 돌아온 녀석이 예쁘다 6 도도/道導 2022.11.29 1,698 1
21972 비오는 아침도 즐겁다. 4 도도/道導 2022.11.28 970 0
21971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2 도도/道導 2022.11.27 816 0
21970 가을의 빛이 스미는 겨울 2 도도/道導 2022.11.26 801 1
21969 까만 감도 있습니다. 2 도도/道導 2022.11.25 1,099 0
21968 행복을 쌓아가는 것은 2 도도/道導 2022.11.24 1,19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