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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까만 감도 있습니다.

| 조회수 : 1,096 | 추천수 : 0
작성일 : 2022-11-25 09:47:34



먹 시, 혹은 흑감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어제는 동네 어귀에서 먹 시를 보았습니다. 
 병들거나 연기에 그을린 줄 알았습니다. 

 검은 점이 있는 먹 시는 종종 봐왔는데 이렇게 까만 감은 처음입니다. 
 신기합니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세상은 신기한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도 어른들이 거짓말을 하는 신기한 세상은 아니라는 것을 사진으로 인증합니다. 

 있는 것도 없다고, 없는 것도 있다고, 
 만들어 내고 흔적도 없이 지워버리는 세상이기는 하지만 
 구별하고 보존하는 일들마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한 사람이 거짓말이었다는 말에 또 세상을 떠들썩하게 합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그런 거짓말을 하는 것도 신기합니다. 

 傾城은 작은 불신에서 시작됩니다. 
 하루하루를 진실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노력과 다짐으로 자신을 세워가렵니다.

도도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이야기
    '22.11.25 2:21 PM

    거짓말장이 정말 낮도 두껍더군요
    실망감 이루 말 할 수도 없는데
    그걸 또 무마하는데 도움주는 세력이 있다는게 참 마음 아픕니다
    흑감 신기하고 궁금하네요

  • 도도/道導
    '22.11.26 9:14 AM

    거짓은 자신들의 부끄러움을 감추는 당연한 행위지만
    잘못을 시인하는 용기와 책임을 통감하는 것이 짐승과 사람의 차이아닐까요?
    정신이상이 아니라면 사람이기를 거부하는 자들이겠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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