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다 크고 나니
개딸 사진이나 보고 있는 저, 뭔가 모르게 웃겨요 ㅎㅎ
대딩딸의 결단으로 강아지가 오게 되었어요
평소 한파속에서 살 게 될 시골 마당견을 한마리라도
실내견으로 만들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결사반대였던 아빠가 공장견으로 가게 될 똥강아지 1박 임보후 맘의 변화를 느꼈고
그 틈을 타 잽싸게 다른 마당견을 데려왔습니다
저는 남한테 민폐끼치는 일을 죽도록 싫어하는 성격이라
사회화 훈련을 온가족이 훈련사급으로 시켜서 아직까지는 전혀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벌써 9개월이 넘었네요
매우 점잖고 독립적이고 건강합니다
앞으로도 펫티켓 잘 지켜가며 잘 키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