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견출신 '감자' 데뷔합니다~

[온살]

아이들 다 크고 나니

개딸 사진이나 보고 있는 저, 뭔가 모르게 웃겨요 ㅎㅎ

대딩딸의 결단으로 강아지가 오게 되었어요

평소 한파속에서 살 게 될 시골 마당견을 한마리라도

실내견으로 만들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결사반대였던 아빠가 공장견으로 가게 될 똥강아지 1박 임보후 맘의 변화를 느꼈고

그 틈을 타 잽싸게 다른 마당견을 데려왔습니다

저는 남한테 민폐끼치는 일을 죽도록 싫어하는 성격이라

사회화 훈련을 온가족이 훈련사급으로 시켜서 아직까지는 전혀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벌써 9개월이 넘었네요

매우 점잖고 독립적이고 건강합니다

앞으로도 펫티켓 잘 지켜가며 잘 키울게요

[cookienet]

아악..두번째 사진 뭐에요.
너무 귀여워서 심장 아프네요.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런가 눈빛이 좀 거만하긴 하네요.ㅋ
아, 만져보고 싶다.ㅎ

[온살]

저렇게 엎드려 자길래
너무 귀여워
호들갑 떨며 사진 찍었어요
그대로 엎드려 꼬리만 살랑살랑 흔들더군요 ㅋㅋㅋㅋ

[쭈혀니]

아웅!
첫번째 사진 보니 점잖은 녀석 맞군요.
발등에 간식 올리고 참을성 테스트.ㅎㅎ
냉큼 집어먹어버렷!ㅎㅎ

복댕이예요.

[온살]

애기때부터 기다려를 엄청 잘 하더라고요 ㅎㅎ
기본적으로 식탐이 별로 없는 녀석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제눈엔 대견합니당

복덩이 맞아요 ㅋ

[봄봄]

엄청시리 후덥지근한 이 오후에
감자사진 보고 시원하게 한바탕 웃었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날라갈듯 행복하게 뛰어다녀 조래~~ 날씬한가봅니다
가족분들 내내 감자랑 행복하세요~~~~~^^

[온살]

아빠가 아직도 침대는 허락하지 않지만
등산도 델꼬 다니고 이뻐합니다
언니(견주)가 산책도 매일 시키고
바쁜날은 반려견유치원도 가서 실컷 놀기에
스트레스는 별로 없어 보여요
집에서는 켄넬에 들어가 쉬고
얌전하답니다
감자랑 행복하게 잘 살게요. 감사합니다

[관대한고양이]

흐엉흐엉.. 쟤 종이 뭐예요? 넘나 개성있게 귀여움 뿜뿜~~
코퓌날거 같아요~~

[온살]

코퓌요???? ㅋㅋㅋㅋ

저희는 토종 백구인 줄 알고 데려왔어요
출신은 천안 어느 시골집 마당에서 태어난 아이 맞아요. 그런데 자라면서 털이 포실포실 해지고 귀가 펼쳐지더니 저 모습이 되었네요
아마도 믹스다 보니 조상중에 슈나우저가 있었던 것 같아요

[원원]

감자! 반가워!!
털이 아가아가 하네요~^^

[온살]

아직 9개월인데
철이 좀 일찍 든 거 같아 괜히 짠해요
그냥 아가아가한 털처럼 아무생각없이
어리게 커도 되는데 말입니다

[수니모]

아~ 첫컷, 귀가 무슨 사막여우인가요? ㅎ
까망단추 눈에 시크한 털하며...
슈나우저 믹스견 너무 귀여워요.

[온살]

그쵸? 귀가 사막여우 같죠?
펄럭거리며 날아갈 것 같이 크답니다
부모견은 똥개백구 맞는데 ㅋㅋ
몇대 조상에 슈나우저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매우 개성 있어 이뻐합니다

[날개]

꺄악@@
줌인아읏에 드뎌 뉴페이스가.나타났네요.
너무 귀여운거 아녜요?^^
특히 막짤은 만찟댕(만화를 찢고 나온 댕댕이?)같네요 .

[온살]

오~~ 만찟댕 소리도 들어보고
감자 출세했네요
종종 소식 전할게요
감사합니다

[프리스카]

아 너무 귀엽고 눈매가 매력입니다.
온살님덕에 귀한 견생 살게 된 감자
두 번째 사진 배 보이게 자는 강아지 사진은 봤는데
엎어져서 자다니 귀엽습니다.

[온살]

프리스카님 안녕하세요
수년전 봄이 팬이었습니다
어느날부터 안보여 맘이 한참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감자는 저보다 언니가 온 정성을 다해
키우고 있어 샘 날 정도입니다^*

[프리스카]

온살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첫 반려견 봄이가 11년 살고
벌써 떠났답니다.
봄이만 생각하면 처음이라 어설펐던 견주라
맘이 많이 아프답니다.

[온살]

11년을 사랑을 어찌 잊겠습니까?
저도 언젠가는 겪어야 할 일이라
함께하는 동안 서로에게 최선을 다해
사랑하자 생각합니다

바트네 소식이랑 시골반찬레시피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감사드려요

[myself]

아 진심 이쁘네요.

말 잘 들어줄것 같이 잘생기고 순하고 젊잖게 생겼네요~~ ^^

[온살]

푸슬푸슬 털이 자라면 엄청 촌스러워요
언니가 집에서 밀어준답니다
우리 감자 말 잘 듣고 점잖은 거 맞아요
에헤헤헤헤

[월하정인]

복 받은 강아지네요 ㅋ
사진만 봐도 기분이 업 !!!

[온살]

저도 시간만 나면
감자 사진 동영상 보고 있어요
저절로 입가미소가 씨익~~~
감자 노래도 하는데
노래하는 동영상 못 보여 드려
안타깝네요

[온살]

네???
만찢개에 과즙미까지요?????
아이쿠야, 평생 들을 덕담
다 듣는 거 같아 황송합니다
예쁘게 봐 주시니 종종
소식 올릴게요

[ripplet]

제가 아는 주변의 '감자'들은 다 둥글둥글 듬직한 리트리버류인데 이름만 보고 클릭했더니 이런 반전미가!! 하얀 분이 포실포실한 햇감자 색상을 떠올리면 감자한테 실례일까요? ㅎ.
감자의 성공적인 데뷔를 축하드리며 자주 들러주세요. 사진은 지금처럼 최소 5장 이상인 것 아시죠? ^^

[온살]

딸아이가 고민끝에
감자가 메인과 사이드 모든면에서
튀지 않고 활약하는 재료라며
둥글둥글 어울려 크라고 지었네요

최소5장....으흐흐흐흐
이게 뭐 어렵겠습니꽈~~~~

[테디베어]

와~~~ 감자 너무 예쁘고 귀엽습니다.
똥꼬발랄 귀여운 감자소식 자주 올려주세요^^

[온살]

이렇게 환영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나름 줌방 데뷔가 성공적인 거 같으니
감자 소식 자꾸 가지고 올게요

[미테]

자주 올려 주세요! 딱 내가 좋아하는...내 스타일..

[온살]

제 개딸이 이상형이시군요 ㅎㅎ
자주 글 올릴게요

[초5엄마]

양쪽 발등에 핏자국인줄 알고 너무 놀랬어요.
강아지.키우시는 분들에겐 익숙한 훈련인가 보네요 ㅎㅎ
둘째사진 모상본능 자극합니다.. 아긍 귀여워라.
사진가득 사랑스러움이 넘쳐나네요 ~

[온살]

기다려~ 는 매우 중요한 훈련이에요
평소 참을성을 길러놔야
주인이 수습 할 시간을 확보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이 사진에서도 느껴지신다니
뿌듯하네요.

[aroma]

넘 넘 이뻐요 .^^

[온살]

저희 눈에만 이쁜 줄 알았는데
객관적으로도 이쁜가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