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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진안 마이산 & 탑사

| 조회수 : 2,953 | 추천수 : 1
작성일 : 2016-04-27 01:50:29

 

 

미세먼지가 기승을 떨치던 23일 토요일 오전 11시~~~

들머리는 강정리 합미산성 입구.

광대봉~팔각정~ 봉두봉~탑사~은수사~암마이봉~남부주차장 까지 약 13km

마이산을 서에서 동, 원경에서 근경으로 맛볼수 있는 최적 코스네요.

등산 보다는 접근 쉬운 국민광광지로 여겨지지만 마이산 내외면의 진면목을 느낄수 있는 코스입니다.

 

가파른 오르막 길 20여분 지나니~~

 

작은 능선 위로 무너진 돌담들이 보이고~~

 

 

네,돌담이 아니라 산성 흔적들이네요.

훗날 보수한 것이 아닌 1천년을 당시대로 있어온 산성.

 

합미(合米)산성입니다

합할 합(合), 쌀 미(米)에서 느낄 수 있듯이 백제가 식량과 무기를 보관했던 산성인 게죠.

1천년이 넘는 역사의 흔적을 만나다니 초장부터 횡재.

돌담 한번 만져보고 갈 길 떠납니다.

 

갓 나온 연둣빛 사이로 흙길을 밟고.

 

병꽃나무~~

막 피려하네요.

 

활짝 피면 꽃병같아서 병꽃나무.

보통 펴면서 붉은 색으로 변하는 데 이건 흰병꽃나무인듯.

 

세파에 핧퀸 불쌍한 각시붓꽃~~

 

 

진안고원이라고 들으셨나요?

고딩 지리 시간 때 배운 기억이.

무주 진안 장수 일대(보통 무진장이라)를 전북의 지붕이라 하죠. 평균고도 500미터에 가깝고.

진안은 80%가 산지.

저 마령면 일대가 진안에서 가장 넓은 평야라면 믿으시겠어요?? 그런데 그렇답니다.

김제 사람들이 와서 보면 코웃음 치겠네요.

 

광대봉 오르는 길~

 

광대봉에서 바라본 마이산 암마이봉~~

광대봉이라??

저 아랫 마을 마령면 사람들이 이곳 암릉을 보면 광대가 활짝 웃는 모습이라서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LVgdHjL4a-4

모짜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연주는 클라리넷 여제 자비네 마이어

 

산철쭉~

 

 

청미래~~

새순이 꽃과 동시에 나오네요.

 

저 암마이봉을 등대삼아 가면됩니다.

반지원정대 처럼.

 

어떠시나요??

반지 제왕의 두개의 탑?

 

유럽의 고성이 있으려나~~

아니 사라린 전설의 왕국이 숨겨져 있을지도.

 

마이산은 사계절 부르는 이름이 다르네요.

안개 낀 봄에는 쌍돛대 같다 해서 돛대봉,

여름에는 녹음 속에 솟은 용의 뿔 같다 해서 용각봉(龍角峰),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 같다 해서 마이봉(馬耳峰),

겨울에는 주변은 모두 눈에 덮여 하얀데 홀로 검은 붓 같다 하여 문필봉(文筆峰)이라.

 

봄 산을 걷다보면 연둣빛 새순들이 더 꽃같다는 생각이 들곤하죠.

 

지그재그 오르락 내리락~~

저 헝클어진 능선길을 따라 실타래를 풀듯 암마이봉으로 고고.

 

 

말발도리~~

말발 도리입니다.

열매의 모양이 말의 발 모양을 닮아 '말발'이라는 이름 붙여졌죠.

'도리'는 꽃모양이 '복숭아꽃과 배꽃'(桃李) 모양을 닮은 데서 유래.

 

말발도리 열매~~

말굽 같나요??

난 족발같은데, 그럼 족발도리??

 

나무 이름 중 꽃과 열매 형태를 보고 지어진게 몇 있어요.

대표적인게 6월이면 전국 산천에 지천으로 꽃피울 팥배나무~~

꽃은 하얀 배꽃을 열매는 팥을 닯아서죠.

 

말발도리의 식생의 특징은 이거네요.

바위 틈에서 잘 자란다는 거.아마 석회질을 좋아해서인듯.

바위가 특이하죠?

마이산 일대가 대부분 저러한데 수천만년동안 쌓인 모래 자갈 돌이 압력에 의해

시멘트처럼 응고된 역암 토양입니다.

 

뒤돌아 보니 광대봉이 보이고.

그러고 보니 저 아랫마을에서 보면  전체적인 형상이 광대처럼 보일수도 있겠어요.

 

 

아름다울 연에 아름다을 미~~

연미(姸美) 하다는 단어의 뜻을 여기서 확인해봅니다.

 

무슨 꽃이지??

멀리서 보니 솜뭉치처럼 보이는게 노린재나무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물푸레나무네요.

마이산의 대표적인 수종 중의 하나이나 봅니다.

 

물푸레와 아주 비슷한 꽃이 하나 있죠.

네,6월에 피는 이팝나무<윗사진>입니다.

그러나 쌍둥이도 차이점을 발견할수 있듯 구별은 있습니다.

이팝은 백옥처럼 하얗지만 물푸레는 위로 누런 깨로 양념을 한 모습.

아래와 같이요

노란 깨를 뿌렸네요.

물푸레 나무의 껍질을 벗겨 물에 담그면 물이 파랗게 되죠.
강원도에서는 이 나무를 수청목(水靑木)이라.
예전에 도리깨를 이 나무로 만들었고.

벼루를 만들기도 했는데,가볍기도 해 선비들이 나들이 때 즐겨 사용했다네요.

노린재나무를 태운 재로 노랑 염료를 얻었듯이 물푸레 태운 재는 파르슴한 잿빛 염료를. 
잘 바래지 않아서 승려복으로서는 최상품이었다나.
                                          

양지꽃~~

양지를 지향하는 대표적인 꽃이죠.

형태가 뱀딸기와 비슷.

 

각시붓꽃~~

특이한게 꼭 등산로 변 양지바른 곳 낙엽더미 속에서 피여나죠.

약 10~15cm정도로 아주 조그만 한데다가 지치고 갈 길 바쁜 산객에겐 잘 보이질 않는 다는.

관심 주는 자에만 미인 각시도 다가옵니다.

 

 

한국이 원산지~~

붓꽃은 금붓꽃, 노랑붓꽃, 꽃창포, 타래붓꽃등이.

각시붓꽃은 그중에서도 제일 먼저 꽃을 피웁니다.

 

오르락 내리락 무한 반목~~

내리막 길에서는 익산 ~장수간 고속도로가 더욱 가까이

 

 

 

 

 

특이하게도 마이산 산철쭉은 색감이 다양하네요.

 

암마이봉을 중심으로~~

주변 암봉들이 정상을 받들며 좌우 균형이 절묘하네요.

뭔가 황금비율같은 걸 느끼게 하는.

 

좌측 능선~~ 

진안읍 쪽입니다.

덩치 큰 암마이봉 뒤쪽으로 뾰쪽이 보이는게 숫마이봉.

암마이봉이 7m 더 높고.

암마이봉은 두아들을 빼앗긴 스트레스로 폭식했는지 덩치도 크고(후술).

 

우측 능선~~

 

갓 결혼한 새색시~~

여리고 여린 각시붓꽃이 등산로 변 홀로 피였네요.

 

이런 걸 보노라면 등산이란게 보는 게 아니고 느끼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각시붓꽃은 자리앉음새도 참 좋아요.

양지 쪽 까실까실 하고 솔내음 풍기는 소나무낙엽 속에서 주로.

 

탑영제가 보이고~~

 

<가져온 사진>

왼쪽이 숫마이봉(667m),우측이 암마이봉(673m)~~~ 

암봉 아랫쪽은 가까운듯 먼듯 20 미터 사이로 마주하고. 
이름은 암봉의 높이나 크기가 아니라 보이는 형태를 두고 지었네요. 

진안읍 쪽에서 숫마이봉을 바라보면 새끼봉이 둘 붙어있는 형상입니다. 
서쪽의 암마이봉은 숫마이봉을 등지고 고개도 떨구고 있는 모습.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옛날 신선 부부가 자식을 낳고 살아가던 중 승천할 때가 이르렀다. 
남신선(男神仙)이 "사람들이 승천하는 장면을 보면 부정을 타니 한방 중에 떠나자"고 말했다.   
그러나 여신선은 "밤은 무서우니 새벽에 떠나자" 했다. 
때마침 일찍 물 길러 온 동네 아낙이 승천하려는 장면을 보고 말았고
"어머나 산이 하늘로 올라가네!" 하고 소리쳤다. 
승천은 실패했고 화가 치민 남신은 "여편네 말을 듣다가 이 꼴이 되었네" 하고는 두 자식을 빼앗았다. 
그리고 옆 자리에 앉쳤다./

성리학에 찌든 남존여비의 마이산 버전이네요.

 

백성들은 더 현실적으로 바라보았는데,

숫마이봉을 가까이서 보면 불알 두 쪽을 단 남성 같다나.

그래서 과거에는 숫마이봉이 보이는 마을에서는 가림막으로 숲을 조성했다네요.

숫마이봉이 바로 보이면 여자가 바람난다고 믿었기 때문.

 

저러니 겨울 마이산은 문필봉(文筆峰)이라 부를수 밖에요.

눈이 와도 쌓이지 않고 역암덩어리가 그대로 드러나서죠.

 

 

1억살 먹은 암마이봉~~

1억년 전 마이산 일대는 호수,선상지였다네요.
수천만년 동안 자갈,모래,진흙 등이 쌓이고 쌓여 응축한 후 융기해서 역암 덩어리로 재탄생했고. 
고려시대 사람들은 땅에서 솟아났다고 밖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었는지 용출산(湧出山)이라 불렀습니다. 
지질학자들은 일대를 마이산 역암층이라 부르고.
지하에 잠긴 부분 까지 보면 1500미터가 넘는답니다.

면적도 수십키로로 임실까지 이어진다는.민물고기 화석이 발견되기도. 

산 전체가 거대한 암석이지만  풍화로 정상에는 식물이 자랍니다.

풍화작용으로 암석 면에 구멍이 생기는 타포니 (taffoni)가 나타나고. 
타포니란 역암에서 자갈 사이를 메우고 있는 물질이 자갈 보다 먼저 풍화되 자갈이 빠져 나간 구멍을 말합니다.
마이산은 세계적인 타포니 지형.

등산로는 암마 이봉 남사면 바로 아래 탑사로 이어지네요.

 

 

탑사(塔寺)~~

물론 돌탑이 많아서 지어진 이름.

마이산과 함께 진안을 대표하는 명물이죠. 
애초에는 108개 였으나 지금은 80여 기의 크고 작은 돌탑들이 남아있고. 

그런데 탑들은 오직 한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20세기 초 한 인간이 무려 30년에 걸쳐 쌓았답니다. 
10미터가 넘는 원뿔 모양에서 한줄로 쌓아올린 외줄탑에 이르기까지 다양. 
시멘트 같은 접착제 사용도 없고 비계같은 설치 보조 기구도 없이.  
불가사의는 늘  걸맞는 전설을 낳는 법~~~~.
하루는 인근 주민들이 어떻게 쌓는 지 궁금해 몰래 숨어 들었나 봅니다. 
그러나 자정만 넘으면 수면제를 먹은듯 잠이 들어버렸고 아침에 깨어나 보면 탑이 올라가 있었다나. 
주인공은 이경의(1860~1957)~~
자(字)는 갑룡(甲龍).임실에서 태어났고. 보통 이갑룡 처사로 불리고 .

묘택도 이곳 마이산에. 

여하튼 탑사에 오면 각시붓꽃같이 가려린 인간도 얼마나 위대해 질수있는지 몸소 느낄수 있습니다. 

 

 

 

자갈 등이 빠져나간 흔적들~~

멀리서 본 마이산은 그토록 연미하고 그윽한데 가까이서 보면 숭숭 구멍이 뚫리고 곰보 형상입니다.

대충 시멘트와 자갈을 섞어 만든 것처럼 . 달의 표면 같은 착각도.

 

 

 

 

마이산 일대는 호남 의병들이 창의한 곳이기도.

면암 최익현은 여러 차례 마이산에 왔습니다.

여기서 발원한 물은 섬진강으로 흐르고. 

 

탑사를 뒤로 하고 바로 뒤쪽 은수사로 향합니다.

 

로케이션이 환상이죠.

탑사는 암마이봉 아래,은수사는 숫마이봉 아래.

 

 

도교적이고 무속적이며 혼란스럽기까지 한 탑사에 비해 은수사(銀水寺)는 말 그대로 은같이 맑은 산사 ~~

사계절 중 봄이 가장 아름다운데 경내는 온통 꽃밭이 됩니다.

 

 

 

 

 

 

 

 

 

 

천연 기념물 청실배나무~~

흔히 돌배나무라 부르죠.높이 15m에 둘레가 2.8m. 

태조 이성계가 심었다는 전설이 전하는데 600여년으로 추정. 
해인사 팔만대장경판의 수종은? 
벗나무가 가장 많고 이어 돌배나무가 두번째입니다. 
이어 자작나무,단풍나무.  

 

일주일 전엔 이리 만개했다는데 다 졌네요.

 

은수사란 이름도 이성계가  이곳 물을 마신 후 물이 은같이 맑다고 해 지어졌다네요.

그러면 이성계는 정말 이곳 마이산엘 왔을까요?
가능성이 매우 크죠.

고려 우왕 6년(1380) 지리산 남원 운봉 황산전투에서 왜구를 대파하고 전주로 향하던 길목이 바로 이곳이거든요.

귀경길에 이 좋은 마이산을 그냥 스쳐지나갔을 리가.
고려 말 40여년은 왜구 침입의 절정기로 해안가 조창은 모두 내륙으로 옮겨갈 정도.
왜구들은 개경 코 앞인 강화도 까지 점령해 삼남에서 올라오는 세곡선을 탈취하기도.   

고려불화는 세계적인데 현재 100여점 중 90점이 일본에 있는데 그때 약탈해간 것들입니다. 
바로 그 왜구들의 준동이 한풀 꺽인 계기가 바로 황산 전투. 
적장 아기발도 목을 활로 꿰뚫은 청년장교 이성계는 황산전투 대승으  계기로 중앙 정계에 이름을 떨쳤고.
바로 그 황산 전투 승리 후 관향인 전주로 향하면서 마이산을 들렀습니다. 

외에도 이성계의 마이산 관련 전승이나 기록은 많습니다. 

이성계가 잠저(潛邸) 시절 꿈을 꿨는데 신선이 나타나 '금으로 된 자'(金尺)을 주며 세상을 바르게 다스리라 했답니다. 
이후 황산 전투 후 귀경 중 마이산을 지나게 되었는데 
산세를 살표보니 꿈 속에서 금자를 받았던 장소하고 너무나 흡사한 것. 
꿈에선 두 봉이 하나로 묶어진 형상으로 보였기에 속금산(束金山) 이라는 이름을 내렸습니다.

주변엔 주필대(駐*臺)란 각자도 있네요. 

주필대란 왕이 수레에서 내려 잠시 머무는 곳을 이르는데 이 태조가 주인공이겠죠. 

**신라 때는 서다산(섯다 에서 유래),고려 때는 용출산,이태조 때는 속금산으로 불리다

방원 태종이 이곳을 지나다 말의 귀를 닮았다며 馬耳山으로.**
   
꿈 얘기를 들은 정도전은 악장(樂章)을 하나 지었는데 몽금척무가(夢金尺舞歌) 그것입니다.  
악장이란???

고려 때 부터 궁중에서 제향(祭享)이나 연향(宴享)이 열릴 때 쓰였던 노래 가사.  
한마디로 노래로 부른 시,따라서 악장은 음악이자 문학이죠.
정재(呈才)를 아시는지?
조선 시대 궁중 의식 때 추는 춤입니다.
정재에는 몽금척(夢金尺)도 있는데 당연 이성계의 마이산 꿈 얘기가 소재. 

더 나아가 민간 전승 버전도 있네요.

마이산이란 이름은 말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태조의 아들 방원이 지은 것인데

아버지 이성계와 권력 싸움으로 아들이 일부러 속금산에서 마이산으로 격을 낮췄다나.

이렇게 문학에서 춤 음악 전승까지 광범위하게 이성계의 마이산 버전이 퍼졌 있 습니다.

 

 

 

 

 

좌 암마이봉,우 숫마이봉~~

 

 

 

암마이봉,숫마이봉 사이로 철제 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너머가 북부주차장이 있는 진안읍쪽. 

저 계단을 오르면 두 봉우리가 마주하다 뿌리에서  만나는 곳이 천황문입니다. 
천황문에 비가 와 북쪽으로 떨어지면 금강,남쪽이면 섬진강으로 흘러가고 . 
암마이봉은 10년 휴식년이 지지난해 끝나 나무 데크를 따라 안전하게 오를수있습니다.

정상엔 동서 양쪽에 전망대도 있고.

 

그러나 시간이 허락하지 않네요.

암마이봉 등정은 다음으로 미룹니다.

은수사,탑사로 되돌아 나와 탑영지를 지나 남부주차장으로 향합니다.

 

탑영제(塔 影 堤)~~~~~~~~

그러나 탑 대신 마이산이 비취고.

뒤쪽으로 좌 암마이봉, 우 숫마이봉.

 

주차장서 탑영제~탑사에 이른 길은 유명한 벚꽃길입니다.

 

 

귀경길 장수~익산 고속도로에서 차창으로 본 마이산~~

귀경 출발시간은 4시 30분.

11시 산행 시작했으니 5시간 30분 소요했네요.

사진 찍고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면 늘 시간이 모자라는 나.

오늘도 겨우 시간을 맞췄다는.

커피집 아저씨 보채서 아메리카노 아이스 하나  들고 탑승하자마자 차는 금방 출발!!!.

 

 

&&&....

요즘은 산에서도 핸펀으로 찍습니다.간편해서 좋네요.

70%가 산인 나라~~

그중 가장 이국적이고 특이한 곳을 하나 고르라면 당연 마이산이 가장 앞자리에.

마이산은 접근성이 너무 좋아 행락객들의 관광지로 이미지가 굳어졌지만

진면목은 멀리  능선 위에서 다가가며 마이산을 음미하는 것.

그 가장 좋은 방법이 저 산행 코스를 타는 것.

장거리 산행이 부담스럽다면 남부주차장이나 금당사에서 전망대에 올라 탑사로 향하는 

2시간여 단축 코스를 이용하는 것이 차선!!

차선은 극초보도 가능.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인주
    '16.4.27 10:16 AM

    마이산은 처음 봅니다!!
    봄비가 내린 뒤 였었는지 사진들이 촉촉하네요.
    극초보라는 말에 손을 번쩍!

  • wrtour
    '16.5.2 4:23 PM

    변인주님 정말 오랜만에 뵙니다
    잘 계시죠, 건강하시구요?
    인사드립니다 ^^

  • 2. 자수정
    '16.4.27 5:49 PM

    굉장히 이야기가 많은 산이네요.
    풍경도 단순하지 않고
    눈이 즐거웠어요.
    중학교때 오빠 결혼기념으로 온 가족이 갔다왔었는데
    돌탑만 기억나요.

  • wrtour
    '16.5.2 4:27 PM

    자수정님 중학교면 몇년전 일까요??
    헤아릴 방법이 없군요.ㅋ
    아마 그 시절엔 탑사도 참 혼란스러웠을 겁니다.
    7년전 갔을 때만해도 너무 번잡스러웠거든요.
    이번에 보니 많이 정리된 그런 느낌.
    담에 가실 땐 꼭 금당사나 주차장서 전망대 오른 후 암수봉쪽으로 해서 탑사로 내려오시길.
    한 두어시간이면 충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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