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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바트 근황이 궁금하신 분들 보세요~ 유박비료 조심

| 조회수 : 3,228 | 추천수 : 1
작성일 : 2016-03-01 17:01:19

엊그제 말고 봄이 오는 듯 날씨가 하도 좋아서 바트를 마당 15m 와이어줄에서 놀게 놔뒀어요.

신이나서 왔다 갔다 잘 놀고 있었어요.

개가 여럿이라 이틈을 타 설이를 산책시키고 싶어서 바닷가 해안도로로 나갔어요.




항상 웃는 바트에요.






털갈이 중이라 너덜하네요.




설이는 바다 위 데크가 처음이라 살피는 중이에요.






바다 위 갈매기들이 관광객들이 던지는 새우깡 먹으러 모여있는 것을 구경하고 있는 중이에요.






그날 쭉 심어져 있는 느티나무에 거름 주는 것을 보고도 바트 있는 곳에는 작업이 멀었겠다 싶어 나갔더니만

와보니 벌써 뿌려 놓았더라구요.  옆에 있던 남편이 못먹게 소리는 질렀다는데 보니 입질을 하고 있더라구요.


더 놀겠다고 아무렇지 않아서 견사에 넣었는데 다음 날 오전에 밥주러 가서야 밤새 고생한 흔적들이 보이는 겁니다.

다행히 생명을 위협하는 유박비료는 아니고 거름 농축한 것이라 구토했으면 됐다고 하시고

보니깐 속을 달래면 되겠는 정도로 보여서 스스로 낫기를 바라며 물, 설탕물, 북어국물 나란히 놓고

뭐라도 먹고 일어나기를 기다렸더니 물만 먹더라구요.






방심해서 일어난 일이라 2~3일 미안한 마음에 안쓰러워 혼났어요.  지금은 정상입니다.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물론 바트가 사람들을 참 좋아해요.  시바견은 아무나 주인이에요.




프리스카 (kumran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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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까만봄
    '16.3.1 5:41 PM

    아무나 주인~ㅋ
    바트 귀요미 아프면 안되~

  • 프리스카
    '16.3.1 6:34 PM

    그만큼 친화력이 있어요.
    네 이번에 처음으로 아팠네요.

  • 2. 훼어리카운슬러
    '16.3.2 1:47 AM

    바트가 넘 행복해 보여요.
    천진난만입니다.

  • 프리스카
    '16.3.2 5:58 AM

    유난히 잘 웃어요.
    이번에 잘못될까봐 놀랬어요.
    다시 천진난만 바트로 돌아와서 기뻤답니다.

  • 3. miroo
    '16.3.2 8:55 AM

    시바견은 사진으로만 봤어요,
    마지막 사진보니 직접 저 촘촘한털 쓰다듬어 죽느 싶네요.
    ㅠㅠ 아 예뻐라!

  • 프리스카
    '16.3.2 10:03 AM

    네 바트도 지가 인기있는 것 알고 대개 좋어해요. 털갈이할 때 빗으로 빗기는 것보다 쓰다듬으며 손으로 쏙쏙 뭉텅이로 빼주면 잘 빠져요.
    감사합니다.^^

  • 4. 밤호박
    '16.3.4 12:35 PM

    너무 귀여워요 전원주택에 대형견 키우며 노후를 보내는게 제 로망인데 시바견도고려해봐야겠어요

  • 프리스카
    '16.3.5 4:02 AM

    네 요즘 아주 인기가 많은 견종이에요.
    너무 귀여워서 그런가 봅니다.

  • 5. 소꿉칭구.무주심
    '16.3.7 4:32 PM

    님 글을 읽고는

    사방팔방돌아다니는 강쥐 땜에

    텃밭에 사용할려고 준비한 비료 뿌리는일

    미루고 있답니다

    비오기전 뿌리고 스며들동안 텃밭 출입하지못하게 해야할듯해요

    워낙이 흙을 좋아하다보니 사라졌다하면 텃밭 나무밑에 서 오물거리고 있어요

  • 프리스카
    '16.3.7 6:52 PM - 삭제된댓글

    아직까지도 비가 두어번 왔어도 녹지 않고 그대로 있어요.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비료 다 스미기까지 묶었다 산책할 때 풀어주고 해야할 듯 해요.

  • 프리스카
    '16.3.7 6:53 PM

    아직까지도 비가 두어번 왔어도 녹지 않고 그대로 있어요.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비료 다 스미기까지 묶었다 산책할 때 풀어주고 해야겠네요.

  • 6. 칠리감자
    '16.3.12 6:32 PM

    바트 사진 이제서야 봤네요. 죄송죄송.
    크윽 역쉬 바트는 웃는 미남.
    도톰한 이마는 쓰담쓰담 해주고 싶어요ㅋㅋ

  • 프리스카
    '16.3.12 9:49 PM

    ㅎㅎㅎ
    네 바트는 정말 잘 웃어요.
    어리광도 잘피고
    눈치도 빨라요.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7. 조아요
    '16.3.16 10:56 PM

    이래서 시골도 담장대문허술하면 목줄해야하더라구요
    시골어르신들 길고양이죽인다고ㅠㅠ빵에 쥐약발라두시고...
    제친구네 동네에도 그런거나 아무거나 주워먹고 죽은 아이들이 그렇게 많다네요...
    목줄안쓰럽긴 한데 견사지을곳이 마땅찮으면 방법이 없더군요

  • 프리스카
    '16.3.17 8:47 AM

    네 시골은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방임해서 키우는 집도 있으니
    위험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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