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집 강아지들이 이렇게 컸습니다.
위에서부터 유학갔다 돌아온 별이..
맏이인 북극곰 같았던 폴라.
중성화하고 혼자 아직도 애같은 아들 쭈니..
나란히 두마리 붙어있는 강아지들 중 왼쪽은 영원히 아기일 것 같은 막내 노을이..
그 옆엔 저 녀석들의 엄마인 라온이..
맨 밑에 털이 부스스한 녀석은 가장 미르.... 미르가 요새 털이 부스스해요..... 드라이를 잘못했나봐요..
이틀에 걸쳐 간식 만들고 난 후 트레이 설거지 중입니다.
어차피 강아지 간식 만들때나 쓰는데 다시 닦지말고 그냥 넣어버릴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ㅎㅎ
강아지들이 태어난지 벌써 22개월이 되어가네요.
이젠 다 성견 같긴 한데 아직도 까불다가 엄마한테 혼나고.. 아빠한테 개기다가 혼나고..
처음에는 이렇게 많은데 다 감당할 수 있을까.. 너무 많다...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원래 이랬던 것 같아요.
다들 무지개 다리 건널 때 까지 제 품에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