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팔짱끼고 물대포차 전진을 저지하며 경찰과 대치 중...
로 지나는데 갑자기 물대포를...그 대학생들은 물러나지 않고 저지를...
정말 꿈쩍도 하지 않으니 물대포차도 전진을 멈추고...정말 대단했어요.
@ingoo1kr:
그녀는 이 추운 겨울에 물대포를
맞아본 적이 있는가?
그녀는 민주주의의 이름 앞에 당당히
서본 적이 있는가?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무슨 염치로
이들에게 뭇매를 가하는가!
민심의 성난 파도를 썩은 물줄기로 막을 수 있다고 보는가
@chmohe13: 학생들 오늘 찡했다 물대포 정면으로 맞으면서도 서로 팔짱낀 채
손들 꼭 잡고 꿈쩍도 하지 않고 대치했던 학생들 자랑스럽고 고맙고 기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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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광화문광장의 대학생들
이날 대학생 포함 모두 301명이 연행되었죠
7일(토) 비상시국대회가 열리는 서울역광장 한켠에서 학생들이
이렇게 벌금을 모금하고 있더군요. 사진 찍고 잠시 그 사연을 들어보니
지난 8월 15일에 연행된 학생들에게 2천만원,
반값등록금 등으로 누적된 것이 약 8천만원...흐미!
2개월 전에 벌금 모금 후원 주점까지 열었지만 신통치 않다고...
등록금 번다고 아르바이트 현장에, 벌금 모으겠다고 길거리에 나선
벌금폭탄에 시달리는 이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서울역에서 보았을 때는 아이들 얼굴에 근심 걱정이 그득했었는데,
어느새 종로3가에 우뚝 서서 차가운 물대포를 맞으면서도 서로 팔짱낀 채
민주주의를 지키기에 앞장선 이 늠늠하고 당찬 청년들...
어른들의 관심, 응원, 온기가 꼭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