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갈 때면 한번씩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비행기 사고인데요
절대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간혹 들리는 비행기 사고 소식을 들을 때마다 염려가 되는 게 사실이죠
비행기 사고는 작은 사고라 할지라도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처요령을 잘 숙지해두는 게 중요해요
불시착 등의 비행기 사고가 일어났을 경우에 약 90초가 지나면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 90초가 승객의 생사를 가르는 골든 타임이라고 하는데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페이지에
비행기 사고가 났을 때 90초라는 짧은 시간 내에 밖으로 탈출하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 ‘골든 타임 90초룰’이라는 것이 있다고 하네요
골든 타임 90초룰
1. 모두의 생사를 가르는 90초, 승무원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합니다.
2. 불시착 때에는 좌석벨트를 매고, 유아 동반 시에는 아기띠를 착용해야 합니다.
3. 물에 추락했을 때에 구명조끼 부풀리기는 비행기 바깥에서 해야 합니다.
4. 화재에 대비해 비상구 위치를 기억해두고,
산소마스크는 어른부터 착용 후 아이에게 씌워야 합니다.
5. 비상 탈출 시 일행은 탈출 후에 챙기고, 비상슬라이드에 오르기 전에
하이힐, 금속 안경 등 뾰족한 것은 벗어야 합니다.
6. IOSA(국제항공안전평가) 인증을 받은 항공사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비행기 사고가 났을 때 승무원의 지시를 잘 따르는 것은 정말 중요하죠
승무원의 지시대로 움직여야 승객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어요
그리고 사고가 났을 때 충격을 방지하기 위한 자세도 알아둬야 해요
비정상적인 상태로 착륙할 경우 안전벨트를 맸다고 해도 충격 방지 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큰 부상을 입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앞좌석이 없는 좌석의 경우에는 안전벨트를 맨 상태에서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최대한 허리를 숙인 후에 양팔을 종아리 뒤쪽으로 돌려 잡으세요
만약 앞좌석이 있는 좌석이라면 양팔을 엇갈리게 뻗어서 앞좌석을 잡은 다음에
팔 사이로 고개를 숙이고 다리를 바닥에 밀착시켜야 한다고 해요
이 외에도 화재 및 유독가스가 발생했을 경우에 마스크를 신속히 착용하고
탈출 시에는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자세를 최대한 낮춰서 가까운 비상구로 이동해야 하며
대피 시에는 자신의 짐 가방을 챙기는 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해요
001블로그(
http://001blog.olleh.com/1026
)에서 비행기 사고에 대비한 안전수칙 내용을 보고
꼭 알아둬야 할 것 같아서 공유해봤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 가기 전에 이 안전수칙들을 꼼꼼하게 숙지해서
사고가 났을 때 더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