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 부터 저희 가족이 된 달이 이야기 두번째입니다.
우리 달이가 일주일새 훌쩍 큰 것 같아요.
품에 안겨 아기처럼 자고 있네요.
ㅎㅎㅎ 아주 날 잡아잡수 하고 깊이 잠에 빠졌어요.
너무 너무 귀여워요.
집에서 자전거타기 운동하는데 장난하자고 발밑에서 놀더니 저렇게 테잎상자속에 들어가 콜콜 잠을 자더라구요.
잠깨서 손깨물고 놀기도 하고~
그리곤 또 정신줄 놓고 자고
부엌에 있으면 어느 새 조르르 달려와 발 밑에서 장난치며 놉니다.
제게 너무 이쁜 달이..
이제 좀 익숙해 졌는지 달이야~하고 부르면 어디에 있는 지 모르게 있다가
달려 오고, 사료 열면 눈빛이 달라지면서 밥달아 냥냥 거리고요..
밤에 잘 자고 일어나 아침이면 얌전히 박스옆에 앉아 있고..
배변도 훈련한 지 하루 만에 다 가리고..
밖에 나가도 달이 생각나요.
아주 착한 냥이에요.
울다가도 금방 조용해서 보면 자고 있고
여기 저기 돌아 다니다가도 부르면 달려오고..
애교 부리고.. 장난치다가 도망가고 다시 돌아 와 있고..
우리 달이가 있어서 너무 행복한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