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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망곰이 이야기1

| 조회수 : 2,416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8-22 13:39:36

제생애 첫 강아지

평소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생각은 있었지만 둘 다 직장생활에 아무도 없는

빈집에 홀로 있어야 할 어린것을 생각하며 감히 데려올 생각을 못했죠.

해외출장에서 돌아온 어느 늦은 봄날

몇일동안의 마누라 공백으로 외로웠던걸까요 

남편이 제손을  잡고 집근처에 있는 애견센터에 데려 갔어요

그렇게해서 무엇에 홀린듯 이틀만에 우리집 새식구로 맞이하게된 망곰이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클까 너무 여리고 작은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온 몸이 새까만 강아지가

우리집으로 새식구가 되어 왔어요..

집에 온지 2주만에 코로나 장염에 걸려  눈물, 정신 쏙 빼게 만들고

우여곡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우리집에 온지 4달, 태어난지 6달이 지난 우리 망곰이는

건강하게 말썽도 피우고 사랑도 듬뿍 받으며 같이 저희와 함께 함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랑을 듬뿍 준다고는 하는데 받는 망곰이 입장에서 정말 행복한 걸까? 늘 궁금해요.)

여기 올라오는 강아지, 고양이, 햄스터등 사람과 함께하고 있는 동물들을 보면서

많은 위안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 망곰이도 잠시나마 다른분들께 그런 기쁨이 되길

바라며 사진 몇장 올립니다.

<우리집에 온지 몇일 안되었을때, 태어난지 한 2달쯤..>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녹차나무
    '13.8.22 1:42 PM

    아우 너무 예뻐요^^ 꼬물꼬물하네요

  • 망곰
    '13.8.22 1:58 PM

    녹차나무님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망곰이는 너무 까매서 사진이 잘 안나온다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 낫다고 말씀드리는 팔불출 보호자입니다..ㅋ

  • 2. 월요일 아침에
    '13.8.22 1:58 PM

    푸들인가요?
    아우 예뻐라~~ 앞으로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아기때 사진, 지금 사진 뭐든 좋아요.^^

  • 망곰
    '13.8.22 4:20 PM

    네.. 토이푸들이에요.. ^^ 사진을 더 올리고 싶었는데 용량 때문인지
    아쉽게 한장만 올라가네요.. 시간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 도도네
    '13.8.22 2:55 PM

    아, 예뻐라. 진짜 인형 같아요.
    캄캄한 밤에 잘 안 보이겠다~^^
    지금 사진도 보고 싶어요~
    망곰이... 이름이 궁금하네요.
    까망곰? ㅎㅎㅎ

  • 망곰
    '13.8.22 4:22 PM

    남편이 어릴적 키우던 강아지 이름이 망곰이었구요..
    곰이 되고 싶어하는(희망하는) 강아지란 이름풀이를 억지로 했지요..ㅋㅋ
    애기때 꼭 까만 아기곰 같아서 이름을 그리 지었어요..

  • 4. 전지니
    '13.8.22 5:50 PM

    망곰이 너무 예뻐요 얼굴이 잘 보이진 않지만 눈빛이 순한듯 보이네요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

  • 망곰
    '13.8.23 10:30 AM

    이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순한 눈빛에 속지 마세요.. 말썽꾸러기입니다.ㅋ

  • 5. 진주귀고리
    '13.8.22 8:03 PM

    안녕, 망곰아. 넌 곰이라기보단 까만양같구나. 이쁘고사랑스러워♥♥
    망곰이 어머니~앞으로 망곰이사진 종종 올려주세요^^

  • 망곰
    '13.8.23 10:31 AM

    ㅎ. 망곰에미 노력해 보겠습니다.

  • 6. 나뽈
    '13.8.22 9:28 PM

    망곰이 정말 귀여워요.
    이 주만에 입주 신고식을 단단히 했네요.
    하지만 아픈 반려동물을 돌보며
    애착관계가 더 강하게 형성되는 보람도 있더군요.
    나도 고양이를 은근 꺼려했는데
    우리 애가 데려온 아기 고양이가 며칠만에 갑자기 아팠어요.
    아픈 녀석을 그냥 모른 체 할 수 없어
    밤새 간호하다 보니
    아침에는 어느새 애묘가가 되어 있더라는....

    귀여운 망곰이 사진 종종 보여주세요.
    ^^

  • 망곰
    '13.8.23 10:33 AM

    나뽈님.. 맞아요.. 제가 그리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 아닌데. 이녀석 아파서 병원 데리고 가는데
    나쁜일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과 함께 눈물이....
    병간하면서 완전 제 새끼가 되어 버렸죠..ㅎ

  • 7. 긴머리무수리
    '13.8.22 10:40 PM

    어머어머 세상에.......
    순간, 누리 어릴적 인줄 알았다니까요....ㅎㅎㅎㅎㅎㅎ
    망곰이,,,
    이름도 앙징맞네요...
    흑요석 같이 반짝이는군요....
    이뽀요...
    자주 자주 오셔서 눈 좀 즐겁게 해주시어요,,,,,,,

    플리즈~~~~~~~~~~~

  • 망곰
    '13.8.23 10:36 AM

    무수리님.. 누리 사진 잘 봤어요.. 가슴에 하얀 이쁜 브릿지를 가지고 있는 ㅎㅎ
    느므 귀여운 아이네요..ㅎㅎ 까만 강아지는 사진찍기가 어려운데 어쩜 이리
    살아 있는 표정을 잡으셨어요.. 부럽.. ^^
    이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긴머리무수리
    '13.8.23 1:24 PM

    망곰님,,,
    죄송요,,,,,ㅠㅠ
    누리는 저희집 아이가 아니고요,
    털뭉치님 댁 아이여요......
    온라인상,, 저희집 아이러니 하고 살아요,,,,,ㅠㅠㅠㅠㅠㅠ
    아~!~흑...
    비도 오는데 슬프다......

  • 8. 가을아
    '13.8.22 10:43 PM

    반가워요^^
    정말 누리 애기때 이랬겠군요.
    망곰이 정말 귀엽네요.

    저희동에 블랙푸들 사는데 얼마나 영리한지 몰라요.

  • 망곰
    '13.8.23 10:36 AM

    네.. 귀엽고 영리함이 지나쳐 엄마아빠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ㅋㅋ
    감사합니다. ^^

  • 9. ocean7
    '13.8.22 10:56 PM

    영리하다는 푸들이네요?
    인형같은 아이델꼬 자주 놀러오세요

  • 망곰
    '13.8.23 10:37 AM

    ocean7님 강아지들도 참 이쁘고 눈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10. 털뭉치
    '13.8.23 2:17 PM

    어머 누리야...
    왜 남의 집에 가 있어?




    라고 하기엔 망곰이 미모가 누리보다 백만배
    뛰어나서 완전 눈호강이에요.

  • 11. 실리
    '13.8.28 12:07 AM

    사진으로도 이렇게 이쁜데 실제가 더 이쁘면 정말 말이 안나오겠어요.
    지금도 너무너무 이뻐요. 덕분에 제 눈이 호강하네요^^
    이쁜 망곰이 건강하게 잘 키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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