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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보 인형저고리 진행중^^

| 조회수 : 727 | 추천수 : 0
작성일 : 2024-12-06 10:19:38

저는 삼십대 중반에 조각보 보자기를 만났습니다.

어찌나 화려하고 아름답고 슬프고 애잔한지

그 스토리텔링을 아시면 누구나 빠져들지 않을수 없겠지요.^^

조각보 보자기는 귀한 대갓집 농짝에서 많이 나온다 합니다.

귀한 안방마님들이 만든게 아니고 아마도

그 집에서 침모로 사시던 구슬프고 눈물나던 분들의 작품이었지않을까 싶네요.

신분도 낮고 외출도 어렵고 아이딸린 그런 어머니들이

밤새 헝겊을 가지고 놀면서 그런 멋진 디자인 섬유작품을 만들어내신것이지요.

저는 그 아름다움에 홀려 30~40대를 지냈습니다.

먼길을 돌고돌아 다시 인형한복을 조각보 컨셉으로 만들어내고 있지요.

내년 9월에 북촌문화센터에서 인형한복으로 전시를 하기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때 82분들 초대할께요.^^

 작업 스타트이지만 화려한 색감이 나와

여러분들께 보여드립니다.

앞으로 꾸준히 작업상황 올려보겠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이슬
    '24.12.7 1:50 PM

    조각보, 색동같은 우리의 것이 점점 좋아져요
    색감이 무척 화려하고 예쁘네요

  • Juliana7
    '24.12.7 2:45 PM

    네 맞아요. 그런거 같아요. 컬러에서 광채가 나는거 같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계속 열심히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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