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가 내린 저 꽃나무는 뭘까??
귀룽나무입니다.
향기가 장난아니죠.
아마 꽃나무 중 나비, 벌 들이 가장 많이 모여들겁니다.
가까이 다가서면 윙윙~~
별세계에 온듯한 착각이.
과천 향교 등산로 입구, 일명 자하동천 초입입니다.
향내 진동합니다.
저기에도 반전은 있죠.
향기가 좋다고 가지를 꺽지는 마셔야.
냄새가 지독합니다.그래서 예전엔 가지를 테워 모기를 쫓았다네요.
다시 반전~~~
여린 잎은 데쳐 나물로 먹는다는.
주말 관악산 가신다면~~
저 아래서 닭도리탕에 막걸리 한잔하시길.
왼쪽 계곡변 식당엔 야외 테라스도 있습니다.
복사꽃~~
여기도 과천향교 입구.
일명 개복숭아.
옛날 여름철 행락객들이 먹고난 복숭아가 발아해서겠죠.
To 깡촌님~~
아래는 재작년 태백산 정상 귀룽나무입니다.
일상에선 귀하지만 실은 태백산 등 좀 높은 산에 가면 어렵지 않게 볼수있어요.
사진 중 하얀 게 귀룽나무.
당시 태백산 철쭉제였는데 철쭉의 비쥬얼,귀룽나무의 향기가 용호상박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