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이들과 도서관가서 빌려온책
식탁위의 세계사
제목은 좀 거창하지만..이런류의 책을 좋아라해서 집어들었어요
말그대로 우리주변에 먹거리의 유래와 역사를 이책저책 뒤져서 ..
머 내용이 심도 있거나 그러진않아요..하지만 이런시도를 했다는거 거 자체가 대견스럽더라구요
한가지만 소개해보면....감자칩...
이게 생견난유래가 이렇습니다...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감자튀김을 손님이 시켜요...
감자가 덜익었네 어쩌내 하다 몇번 빠꾸를 당합니다.
담당 주방장이 열받아서..아에 포크로 집을수 없을만큼 슬라이스로 잘라서 튀기는거에요
골탕먹일 속셈이었지만...이 메뉴가 대박이나죠...
1853년이니까 꽤나 오래됐지요..식당이름 사라토가칩이란 메뉴로 개발되서 지금까지 이어지니까요
음식이라는게 워낙 세월이 흐르면서 이거 저거 요소가 섞이기 때문에 음식을 역사적인 관점에서
연구한다는게 워낙 방대한 일이죠
감자칩이 짜증의 산물이었다니 좀 우습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