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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산길 밖에서
산길 밖에서 -안 복식-
누군가 낸 산길을 따라
산에 오르다 보면
산은 깊어질수록 고요하고
오를수록 가벼워지는
투명한 마음들과 만나게 됩니다
키작은 억새 바람에 몸을 눕히고
늙은 소나무 허리 굽혀 지키는 곳
그곳은 바람도 숨죽여 오르는 산길입니다
그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산길은 간간이 정상을 보여주기도 하고
저만치 오른 길 뒤돌아 보라며
널따란 바위를 내어 주기도 합니다
산길을 따라
오르막과 내리막을 거듭하여
잡시 평원에 다다르고 보면
마치 인생길과 흡사하다는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산길에선 정상을 볼 수 있기에
또 투명한 가슴으로 서로 품어 줄 수 있기에
우리 인생길도 저 산길 같기를
산길 밖에서 그리워하나 봅니다.
.
.
.
며칠 전 내린 눈으로
산길은 아직 눈으로 덮였는 데
오늘 창가의 햇살은 봄처럼 따사롭기만 하네요^^
겨울은.....
겨울은 가지 않을 것 같더니
봄은 벌써 우리 곁에서 기지개를 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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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꽃
'10.2.21 10:47 PM건강도 챙길겸 산에 다녀보자고 마음만 먹다가 1년 다 보냈어요~
참 게으르죠?
올해는 근처 대모산이라도 올라야겠어요.
이것 또한 실천으로 옮길 수 있을지~~~ㅎㅎㅎ 노력할겁니다~
오늘은 외투안에 반팔 입었어요.
날씨가 많이 풀린 듯 해요.
이러다가 또 꽃샘추위도 오겠죠~
눈 덮힌 겨울에서 은은한 꽃향기 느껴지는 봄으로의 시간이동~~~
포근한 봄이 기다려지네요^^2. 카루소
'10.2.22 1:12 AMDon't Know Much - Aaron Neville & Linda Ronstadt
3. 열무김치
'10.2.22 3:50 AM마지막 사진에 흡.하고 숨을 멈춰봤습니다.
봄이 기지개를 펴는 사진 같아요 !
여기는 봄이 멀었나봐요, 스키 휴가가 피크여서 전국이 난리예요. ㅠ..ㅠ4. 안나돌리
'10.2.22 7:53 AM들꽃님
이젠 정말 봄이구나...했는 데
들꽃님이 꽃샘추위 얘기에 새삼스레
깜딱 놀래 봅니다. 정말 꽃샘추위를 잊고 있었네요~~ㅎ
카루소님
음악 깔아 주셔서 감솨~~^^
열무김치님
그동안 거실 한구석에서 그윽한 향기로
한 몫을 하던 난꽃이 저 사진을 마지막으로
모두 졌어요~~~흑...
햇살이 드는 날
저 꽃마저도 담지 않으면 안 될 듯 하여
약속시간 어겨 가며 몇컷 누르는 데 뚝^^ 떨어지네요~~~
내가 건드려 일찍 생을 마감했지만 그래도
내가 저리라도 담아 놓으니 오래 남을 것도 같은...
사진을 찍을 때 늘 이런 고민을 해 봅니다.5. 열무김치
'10.2.22 10:17 AM어머나, 그래서 제가 흡...하고 호흡을 멈췄나봐요 !
안타까운 꽃 이야기네요. 꽃은 피면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다가
시들거나, 꽃이 져버려서 행복만큼 또 섭섭함도 주고 그래요.
병주고 약 주는...그래도 꽃이 좋아요 ^^
첫 사진도 다시 보니, 흑백 설경에 고운 단청이 나도 좀 봐라 하고 있네요.
두 사진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 저 이제 잘려고요 ^^6. 하늘재
'10.2.22 11:07 AM안나돌리님 사진은.....
항상 깔끔,정갈,단아,,,,,,
저 난 향 처럼,,,
군더더기 없는 명쾌한 삶처럼.....
눈 쌓인 산 길을 걸어보지 못하고 이 겨울을 보내야 하는것이..
봄을 맞이하는 마음 보다
아쉬움이 있네요,,,,
늘 좋은 사진 감사하구요~7. wrtour
'10.2.25 12:08 AM안나돌리님 사진은.....
항상 깔끔,정갈,단아,,,,,,
저 난 향 처럼,,,
군더더기 없는 명쾌한 삶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