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인연을 주는 건 하늘의 일인가 봐요...

| 조회수 : 7,326 | 추천수 : 827
작성일 : 2009-12-17 01:43:28



잠시 스쳐간 옷깃의 인연 으로
나는 오랫동안 비틀거 립니다

저 바람은 한숨 되고
햇살은 눈 시리죠
이 세상 모든 움직임이 그댄 떠났다고 하네요

그대안의 내 모습 재가 되어 날려도
고운 손등위에 눈물 묻지 않기 를 기도합니다

사랑이란 건 우리가 했지만
인연을 주는 건 하늘의 일인가 봐요

내 신앙 같고 내겐 형벌 같았던
그대의 옷깃 끝내 나 놓칩니다

이 생 다 지나고 다음 생에 또 만나기를...
사랑 그것만으로 함께 할 수 있다면
편히 돌아서길 마음도 남길 것 없죠
눈물은 거둬요 그댈 위해서 나를 버리길...


함께 있어도 멀어져 지내도
눈물로 살 텐데 같이 울면 안되나요

내겐 신앙 같고 오오~ 형벌 같았던
그대의 옷깃 이제 나 보냅니다

이 생 다 지나고 다음 생에 또 만나기를...
사랑 그것만으로 함께 할 수 있다면
편히 돌아서길 마음도 남길 것 없죠

그대 눈에 눈물 다 일 테니 그댈 위해서 나를 버리길...



"엄마가 보는 자녀 등급"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캐드펠
    '09.12.17 2:17 AM

    애절한 사랑이 가슴 절절하게 만드는 곡이에요~!
    노래 부르는 임태경씨도 백혈병을 이겨낸 분이구요.
    좋은 노래 들려주신 카루소님 고맙습니다^^*
    아주 많이 좋아하는 노래인데 좋은 노래에 취하고 커피향에 취하는 밤입니다^^

  • 2. 하늘재
    '09.12.17 3:26 AM

    이렇게 멋진 노래를 듣고~~
    윗 님은 커피향에 취하시는데....

    저는 배가 고파 호박고구만 하나만 먹고 잘랍니더~~~ㅋ
    올려 주시는 좋은 음악 감사히 잘 듣고 있습니다....

  • 3. 코스모스
    '09.12.17 11:52 AM

    음악 잘들어요........

  • 4. 예쁜솔
    '09.12.17 1:31 PM

    클릭으로 옛날 것까지 한 번 더! 상기시켜주시는 센쑤~

    사랑이란 건 우리가 했지만
    인연을 주는 건 하늘의 일인가 봐요....맞아요.

    82의 인연도 보통 인연은 아니죠...
    모두들 사랑합니다~~~

  • 5. 맑공
    '09.12.17 6:57 PM

    카루소님
    저 위에 있는 클릭(엄마가 보는..., 2009년 줌인...)에 클릭이 안됩니다
    이전것도 클릭이 안되서 포기했는데
    오늘도 안되네요.
    왠일일까요?

  • 6. CAROL
    '09.12.17 10:33 PM

    맑공님...
    저 위에 있는 링크는 손가락 표시 안나오더라도 그냥 클릭하시면 화면이 넘어가요.
    다시 한 번 해보세요~~^^

  • 7. 산수유
    '09.12.17 11:36 PM

    하이고 저는 음악도 그림도 안보이고 안들리네요.
    새컴인데도 그러네요..

  • 8. 카루소
    '09.12.18 12:56 AM

    캐드펠님, 하늘재님, 코스모스님, 예쁜솔님, 오리아짐님, 맑공님, CAROL님, 산수유님!!
    감사합니다.*^^*

  • 9. 들꽃
    '09.12.19 1:40 AM

    인연은 하늘이 만들어 주시는거라 저도 믿습니다^^
    82에서의 좋은 인연들도 그러하구요^^

    카루소님~
    음악 좋습니다~!!

  • 10. 카루소
    '09.12.19 4:31 PM

    ㅎ~요즘 많이 바쁘신가봐요??
    들꽃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2528 하얀세상 6 철리향 2009.12.21 1,722 146
12527 아들의 유치원 음악발표회 4 회색인 2009.12.21 2,019 155
12526 분당에서 '반룬의 예술사'를 읽는 모임에 참여하실 분 계실까요?.. 8 행복나눔미소 2009.12.21 1,777 90
12525 선택 3 회색인 2009.12.21 1,524 116
12524 우리 비행기는 제 시간에 못 떠나네 ㅍ..ㅍ 10 열무김치 2009.12.21 2,503 147
12523 기차는 8시에 떠나가네... 20 카루소 2009.12.21 4,584 97
12522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고 싶다면 6 intotheself 2009.12.20 3,102 149
12521 울면은 바보다~ㅠ,ㅠ 5 카루소 2009.12.20 3,487 202
12520 雪岳은 역시 눈으로 ~~~~~~~~~~~~~ 5 도도/道導 2009.12.19 3,243 158
12519 그대는 살아 있는 꿈을 지키기 위해서 싸워야 해!! 5 카루소 2009.12.19 3,603 161
12518 수험생 어머님들....힘내세요!!!~ 9 안나돌리 2009.12.19 2,302 87
12517 눈길 운전 조심하세요~ 5 진이네 2009.12.18 3,183 90
12516 시험중(열지마세요) 차돌바위 2009.12.18 2,814 116
12515 진학상담하러 가는 날 13 intotheself 2009.12.18 3,002 134
12514 성탄절 시장-Strasbourg 스트라스부르그 14 열무김치 2009.12.18 3,600 112
12513 하얀 눈만 내리네-Paris편 10 열무김치 2009.12.18 3,286 122
12512 비니비니비니~~~~ 18 oegzzang 2009.12.18 2,615 69
12511 하얀 눈만 내리네... 18 카루소 2009.12.18 4,445 146
12510 오징어의 制式 ~~~~~~~~~~~~~~~~ 2 도도/道導 2009.12.17 2,454 124
12509 드디어 여행계획을 확정하다 (2) 4 intotheself 2009.12.17 3,708 123
12508 드디어 여행 계획을 확정하다 1 intotheself 2009.12.17 3,354 270
12507 일상의 편린 9 회색인 2009.12.17 2,380 143
12506 인연을 주는 건 하늘의 일인가 봐요... 10 카루소 2009.12.17 7,326 827
12505 연습중 유마유마 2009.12.16 3,036 150
12504 마 이 산 13 wrtour 2009.12.16 3,450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