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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유치원 음악발표회

| 조회수 : 2,019 | 추천수 : 155
작성일 : 2009-12-21 20:52:03
아이가 어느덧 일곱살...
이제 유치원도 곧 졸업하고... 내년엔 저도 학부형이군요...
(하앍~ 나날이 늙어가는 소리...-_-;;;)
아이의 유치원생활의 거의 막바지 이벤트일 음악발표회가 지난 금요일에 있었습니다.


유치원이지만... 참 많은 악기들을 체험하게 해줍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한 3년 보내면서 많이 만족했습니다.
물론 아이도 무척 좋아하고요...


그리고 유치원 지하 강당에는 참 많은 악기들이 비치되어 있는데...
어디 듣도보도 못한 싸구려가 아니라...
모든 악기가 무려 Yamaha라는...ㅎㄷㄷㄷㄷㄷ


반별로 며칠에 걸쳐 진행되는 이벤트인데...
개개인이 모두 리코더부터 시작해서 멜로디언, 바이얼린, 드럼, 전자색소폰, 마림바 등을 전부 연주하였고
마지막엔 마칭밴드까지... 아주 열심히 준비했더군요~


그리고,
번외편인가...!? ^^;;;;;
"Sorry Sorry"의 율동까지 군무로...^^;;;;;;;;;;;;;;;;


아마도... 이 일곱살 시대가 지나면 이 아이가 턱시도를 입을 기회란...
나중에 커서 결혼식 하는 날까진 거의 기대하기 힘들듯 합니다.
뭐... 누구라도 그렇듯~


확실히... 세상은 참 풍족하고 여유로워진 것 같습니다.
적어도 물질적으로는 말이죠.

어쨌거나...
이날 스트로보를 챙겨가지 않았었는데...
생각보다 실내 조명이 약간 광량 부족이었던 것 같고, 감도를 지나치게 높였더니...
사진마다 작렬하는 노이즈가 아주... 쓰나미급이네요~ ^^;;;;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rtour
    '09.12.22 11:38 PM

    포스까지~
    아들이 귀엽고 넘 멋지네요~~~
    잘 키우시길~~~~~~~~~~

  • 2. 변인주
    '09.12.23 12:04 AM

    유치원에서 저정도로 맛을 뵈니
    과연 한국은 잘 사는 나라 맞습니다. (말씀대로 바이올린도 싸구려같이 안보임)

    그렇담
    교육의 문제! 교육의 문제!
    교육의 문제가 어디에 있을까요?

    아름다울미자로 쓰는 미국에 대한 막연한동경
    그래서 한갖 도구일 뿐인 영어를 최종목적에 두는 현실
    거기에 내 (내아이, 내나라, 내식구...)라는 말의 닫힌 마음

    물질의 풍요만큼 정신도 풍부해 지기를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옛말에 기대어 바래봅니다.

    아드님의 진지한 눈빛에 반해서 딴길로 새가지고 주저리 주저리~

  • 3. 캐드펠
    '09.12.23 2:24 AM

    열심히 하는 아드님의 진지한 모습이 의젓해 보입니다ㅎ~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 보면서 대견하고 기특할때가 많을 시기이네요.
    귀엽고 예뻐요^^

  • 4. 들꽃
    '09.12.23 11:16 AM

    아드님 참 귀엽게 생겼네요~귀엽고 멋진아이~
    사랑스러워요^^

    나날이 늙어가는 소리~ 저도 하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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