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자료를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요즘 아이들 사이에 '왕따' 라는 말이 무섭고 끔찍한
일인 줄 알았는데 이 보다 더 심하고 무서운 말이 '갈굼' 이라는 겁니다.
갈굼은
신체적인 폭력뿐아니라 정신적 언어적으로 상대방을 괴롭히는 거라합니다.
약점을 잡아 괴롭히던 피해학생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면
사이버 공간에까지 쫓아가서 괴롭힌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문제가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만 해당사항이 되겠냐?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어른들도 왕따를 넘어 갈굼으로까지 가는 사례를 인터넷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을 보면
사회의 심각한 병이 아닌가 싶습니다.
살기도 바쁘고
내 할 일도 바쁘거늘 왜 그리 갈굼을 하는지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는 이 갈굼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고 영상일기에 한 번 써봐야겠다 싶었는데
이제서야 써 봅니다.
물론 써야 될 이유도 생겼구요.
살다보면 이야기 하다보면
무심코 한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경우가 있습ㄴ다.
나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그렇지 그렇지 ~그럴꺼야~ 라고
말을 거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니면 확실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확실한 일인양 한 두 마디 거들다 보면 정말 그게 기정사실화 되어버리는
정작 당사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가벼운 일이지만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던지라
정말 비수로 뒤통수 맞는 격이 되더군요.
생각해 보지도 않았고
생각 할 줄도 모르는데
어떻게 그런 말이 나왔을까?
참 이 말로써 글로써 사람 갈구는게 무서운 거구나...싶더군요.
선생님이 주신 자료에
왕따의 원인을 분석해 보면 '3척' 이라는 말을 한다고 합니다.
아는 척
예쁜 척
가진 척 을 하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게 되고 거부감까지 들게 되니
행동거지도 조심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또 하나 배워가게 됨을 되려 감사하더군요.
혹여~
누가 어떤 말을 하던 그 말에 절대 거들지 말자는 겁니다.
그냥 듣고만 있자 입니다.
잘못 말하다 단어 하나 더 보태지면
보이지 않게 살인을 하고 있는 거로구나!!! 라고 말입니다.
그 동안 나도 모르게 그 누구를 갈굼 하지는 않았는지
깊이 생각하면서
내 말과 언어 행동에 더 조심 또 조심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을 마음속 깊이 새겨봅니다.
혹시 몰라 도움을 주는 곳 몇 사이트를 올려둡니다.
★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 http://www.ttastop.org 02-325-2542.. , 1848
★ 청소년폭력예방재단 http://www.jikim.net 02-585-0098..
★ 학교폭력 예방모임 http://cafe.daum.net/schoolpeace
★ 청소년 상담,심리검사 http://www.awoor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