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무화과 열매 속살.......^^

| 조회수 : 2,677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8-07-10 11:44:27
아래 라벤다 님께서 올리신 무화과 나무를 보고서 일전에 찍어 두었던 무화과 열매를 올려 봅니다.

무화과.
꽃이 없다고 해서 무화과라고 한다는데 실은 열매속에서 하얀 꽃이 핀다고 하네요.

남쪽지방 그것도 서남해안 지방에만 있는 과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윗 지방 사람들은 생소한 과일이라서 신기해 하기도 하던데, 이곳 사람들에겐 무한한 간식거리이며 애타게 먹고 싶어하는 과일이죠^^

완전 무공해 자연식품이랍니다.

한집에 한그루 이상은 꼭 있죠~


재래종
▲ 이것이 라벤다님께서 올리신 사진속 나무에서 열린 재래종 무화과 입니다.
완전완전 달지요.
첨엔 아주 짙은 초록색으로 딱딱합니다
그러다 익으면 색상이 위 사진속의 것처럼 바뀌면서 말랑말랑 해 지고, 약간 벌어 지게 됩니다.


암무화과
▲ 무화과에서는 위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하얀 진(?)이 나옵니다.

하얀 진이 피부에 닿으면 따가운데 무화과를 먹다보면 입가에 진이 닿게 되므로 많이 먹다보면 아무리 조심해서 먹더라도 입술 주변이 따갑기도 합니다.

그리고 덜익은 무화과를 먹었을 때엔 혀에 혓바늘이 돋은 것처럼 따갑답니다.^^


속살
▲ 무화과 속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근데 지금 보는 무화과는 이곳에서는 '암 무화과'라고 부릅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얼핏 듣기로는 재래종이 아니고 개량종이던지 뭐 그런거 같드라구요.

맛은 재래종이 훨씬 당도가 높은데,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화과의 거의 대부분은 이 무화과 드라구요.
이 무화과도 맛있기는 한데, 시중에서 판매 되는 것들은 정말 맛있는 걸 찾아보기 힘들어요.
약을 해서 빨리 자라게 한다는 얘기도 있고, 그래서 겉 보기엔 제대로 익은거 같은데 막상 먹어보면 거의 단맛이 없고 심심합니다.

이 무화과는 이동네 저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사람이 살지 않는 외딴집 무화과 나무에서 딴 것이랍니다 ^^

무화과는 해마다 추석 즈음이면 맛있게 익는거 같드라구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구맘
    '08.7.10 12:15 PM

    무화과 참 맛있지요.
    저희 친정집에도 정원에 무화과 나무가 있었는데 그립네요.

    엄마가 무화과가 열량이 높다고 한꺼번에 많이 못 먹게 했었는데...

  • 2. 소금장수
    '08.7.10 2:13 PM

    좀만 늦으면 새들이 다 쪼아 먹어 버리지요...그리고 벌들에게도 뺏기고, 풍뎅이에게도 뺏기구요~

  • 3. 탱여사
    '08.7.10 3:13 PM

    나의 고향은 전남 장흥인데 집뒤에 무화과, 석류,단감나무가 있었어요.
    정말 무화과 열매를 따면 줄기와 열매사이에서 우유빛 같은 액이 나왔는데...
    고향을 떠난 뒤로는 먹어 본지가 언제인지..까마득하네요.

  • 4. 미나리
    '08.7.10 3:30 PM

    생 무화과는 어떤맛일까 넘 궁금해요...

    전 마트에서 파는 말린 무화과 가끔 사서 먹는데 무척 좋아하거든요,,,

    귀한 사진들 고맙습니다.

  • 5. 금모래빛
    '08.7.10 5:01 PM

    님글과 사진을 보니 8월 무더운 날 무화과따서
    냉장고에 넣었다 차갑게해서
    스푼으로 떠 먹던 때가 그리워집니다.
    재래종이라서 지금 시장에서 파는것처럼 실하게 크진 않았지만
    달콤하고 향긋했어요.
    워낙 단맛이 많으니 벌들도 많이 윙윙거리고..
    잘 보았습니다.^^

  • 6. 소박한 밥상
    '08.7.10 5:15 PM

    무화과 열매가 탐나서
    화원에서 파는 키 작은 무화과 나무.........
    무화과가 버겁도록 많이 달려있어 욕심내지 않고
    포기하고 돌아섰던 적이 있네요.
    하기야 욕심나지 않는 유실수는 없는 듯 합니다
    무화과는 전남의 아주 아랫지방에서만 많이 자란다죠 ???

  • 7. 야옹언니
    '08.7.10 5:19 PM

    달콤한 무화과에 개미도 많이 달라붙어있고, 새들도 와서 쪼아먹고 그러더라구요..
    전 잼만들어먹곤 했는데, 잼도 씨가 씹히고 무화과 향이 나서 맛있는거 같아요.

  • 8. 소금장수
    '08.7.11 1:31 AM

    무화과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으시군요~ ^^

    먹고 싶어 지네요~~~
    씹히는 그 느낌~~~~
    저희도 무화과 잼도 만들어 먹기도 해요.

    생 무화과는 달콤하고...음....달콤하고...음...달콤해요~~ ㅎㅎ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9507 우리집 베란다3 7 별빛 2008.07.10 2,505 44
9506 우리집 베란다2 별빛 2008.07.10 1,861 44
9505 우리집 베란다 3 별빛 2008.07.10 1,952 45
9504 냐하하하~ 이거 재밌네~ 8 oegzzang 2008.07.10 2,372 62
9503 탱여사의 이쁜짓^.~ 4 탱여사 2008.07.10 1,593 26
9502 마당에 핀 백합화 3 상주댁 2008.07.10 1,399 52
9501 수박모자~~ (아빠의 장난기 발동^^;;) 6 뽈뽀리~ 2008.07.10 1,504 18
9500 돌탑구경하세요~ 3 진도아줌마 2008.07.10 1,457 78
9499 무화과 열매 속살.......^^ 8 소금장수 2008.07.10 2,677 47
9498 소망을 담은 작은 솟대 6 my finger 2008.07.10 1,387 31
9497 조류((潮流) ~~~~~~~~~~~~~~~~~ 2 도도/道導 2008.07.10 1,238 122
9496 paul klee로 아이들과 소통하다 intotheself 2008.07.10 1,655 170
9495 우리집 베란다 4 별빛 2008.07.09 1,648 41
9494 백두대간의 정상에서 상주댁 2008.07.09 1,265 51
9493 蓮 못 가의 아이들 ~~~~~~~~~~~~~~~ 도도/道導 2008.07.09 2,111 247
9492 제주도 여행...여름에 가긴 너무 비싸겠쬬 4 땡글마녀 2008.07.09 1,709 23
9491 사무실 텃밭 풍경... 오늘 무척 덥네요.. 1 my finger 2008.07.09 1,567 37
9490 나를 지켜보는 눈길..뭔가가 있다.. 2 my finger 2008.07.09 1,348 55
9489 소설로 만나는 비너스의 탄생 1 intotheself 2008.07.09 1,808 152
9488 4년째 여름휴가를 가는곳 9 땡글마녀 2008.07.09 2,633 50
9487 새롭게 읽는 이 책 -아직도 가야할 길 3 intotheself 2008.07.09 1,767 177
9486 우리집 탱여사가 아파요 4 탱여사 2008.07.08 1,831 29
9485 새롭게 탄생한 친정아버지표 부뚜막~ 5 선물상자 2008.07.08 2,372 54
9484 오래 사랑하기위한 8가지 즐건하루 2008.07.08 1,550 54
9483 무화과 나무. 10 라벤다 2008.07.08 1,940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