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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담배꽃을 아시나요.

| 조회수 : 1,588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8-06-24 17:57:35
꽃속에 담배씨앗 여물고 있어요.
저희고장은 면단위 샛노랑 김장배추 면적 전국1위
                                   담배최대생산지   전국1위
                               메주전문콩 생산단지전국1위라합니다.
오후 (oumjin)

청정지역 경북 문경의 산골입니다.결혼후 삼십여년동안 영농에만 전념했지요.복합 영농이라해서 가축만 없을 뿐 여러작목을 조금씩 농사짓습니다.그렇지 않은 품..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순이
    '08.6.24 6:42 PM

    우리집 주변에도 담배 하시는분 계신데
    그꽃을 따더군요.
    잎이 커지라구요.
    담배꽃이 예쁘네요.

  • 2. 소꿉칭구(무주심)
    '08.6.24 7:24 PM

    아주 어릴적에 이파리를 꿰어 말리는걸 도왔던 기억 있네요^^

  • 3. 예쁜솔
    '08.6.24 7:58 PM

    담배꽃이 이렇게 예쁜 줄 몰랐네요.
    색도 곱고...

  • 4. 상구맘
    '08.6.24 8:33 PM

    담배는 냄새도 맡기 싫은데 담배꽃은 에쁘네요.
    오후님 저 꽃에는 니코틴 냄새 뭐 그런거는 안 나나요?
    담배꽃이라 ㅋㅋ

  • 5. 해남댁
    '08.6.24 9:37 PM

    와우 첨보는꽃이네요 이쁘네요

  • 6. 오후
    '08.6.24 10:28 PM

    ㅎㅎㅎㅎ꽃에는 니코닌 냄새 안나던데요.
    꺾어다 거실에 꽂아두면 며칠은 참 예뻐요.
    남편이 담배피우면 꽃마져 미워져요.

  • 7. 소박한 밥상
    '08.6.25 1:20 AM

    몰랐었어요 !!!!!!
    어딘가요 ?? 궁금.........
    예천 ??

  • 8. 오차즈케
    '08.6.25 8:41 AM

    우와 정말 예쁘고 귀엽네요??

  • 9. 띠띠
    '08.6.25 9:55 AM

    으... 전 담배만 보면 담배꽃보다 더운날 밭고랑 사이에서
    담배잎을 따던 생각이..윽.. 숨막혀서..ㅠ.ㅠ
    담배 농사 지으시는 분들 참 대단해요. 엄청 고된 작업인데
    물론 농사가 다 그렇지만..
    담배잎 딸때 정말 숨막혀서..ㅎㅎ

    담배꽃은 한 봉우리에 여러 꽃이 활짝 피었을때가 가장 이쁜거 같아요.
    실제로 보면 더 이쁘고.ㅎㅎ

  • 10. 오후
    '08.6.25 1:08 PM

    ㅎㅎㅎ띠띠님 진저리치는모습 이해되고도 남아요.
    예전에 담배농사 짓던집 딸내미 맞죠?
    저는 처녀적에 농사 일을 거의 해보지 않았는데
    결혼하고 농부의 아내가 되고 일 포식하는 거예요.
    그래서 여자팔자-뒤웅박팔자?담배 지금 따는 시기인데
    숨막혀서 정말 죽을거 같아요.인간한계가 느껴지죠.
    아~~~죽을것 같아요.

  • 11. 레드문
    '08.6.25 1:29 PM

    저 꽃을 다 따줘야하죠.. 담배순도 따줘야하고..
    어릴적 담배잎 무성한 밭고랑에서 한아름씩 안고 나오는게 내 몫이라서...
    정말 숨막힐듯 더운여름 그 냄새도 지독한 밭고랑에서 얼굴 벌겋게 익어서 앉아 쉬던 생각이 나네요.
    또 잎사귀 한장한장 새끼줄에 꿰어 비닐하우스 건조장에 매달땐... 담배냄새로 숨은 턱턱막히고...

    어릴적부터 시집오기 전까지 해마다 여름이면 담배 농사일로 바빴죠.
    그덕분에 우리들이 모두 학교도 다닐수 있었고..

    담배대 중간까지 땄을적엔 그 고랑에 들깨를 심어요.
    허리 꼬부리고서 들깨모종 3~4개씩 놔주고 호미질 선수인 우리엄마는 빨리 놓으라고 재촉하고..온몸엔 땀이 주르륵..

    그래도 어릴적 엄마옆에서 자랄때가 좋았죠..
    지난일은 모두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근데 우리집은 왜 예전이나 지금이나 매일 바쁜걸까?? 이젠 담배농사도 안하는데...

  • 12. 띠띠
    '08.6.25 2:30 PM

    ㅎㅎ 저희집은 담배농사를 짓지 않았답니다.
    그런데도 저는 담배잎을 꽤나 많이 따고 또 비닐하우스에서 엮고 그랬어요.
    어렸을때 마을에 담배농사 지으시는 아저씨네 일손을 돕고 그랬거든요.
    그 아저씨네 담배잎을 꽤나 많이 따고 엮어 드렸는데 지금도 가끔 시골가서
    아저씨를 보면 아저씨가 그러세요.
    그때 품삯이라도 줬어야 하는데~ 하시고요.ㅎㅎㅎㅎ
    그래서 여름날 담배잎따고 말리고 엮는 일이 숨막히는 거란걸 안답니다.

    아저씨네는 아직도 담배농사 하세요.ㅎㅎㅎ

    전 여름이면 대마(삼)나무 잘라서 쪄서 껍질 벗기는 일부터 시작하던
    삼베만드는 일이 기억나요. 힘들지만 그립기도 하고요.
    저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시골마을에 대마나무 키워서 삼베짜는 집들 꽤
    많았는데 이제는 대마나무 보기도 힘드네요.ㅎㅎ

  • 13. 아들스맘
    '08.6.26 12:13 PM

    어릴적 저희집에도 담배를 재배했었는데 담배 밭에가면 유독 덥고 끈적이고
    싫었는데.. 담배꽃이 지금보니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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