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수확의 기쁨

| 조회수 : 1,611 | 추천수 : 48
작성일 : 2008-06-21 11:31:33
하지 감자를 수확했습니다.
장마전선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는 비 때문에 항상 하지 감자를 수확 할 때면 어려움이 있습니다.

초보 농부 시절에 심사숙고하지 않고 대충 날씨를 보고 감자를 수확했다가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성 비에 애써 지은 농산물을 많이 손실하는 경험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오늘 하늘은 흐려지만 비가 내리지 않고 간간이 비취는 햇살이 있어 캐놓은 감자도 밭에서 잘 건조가 되었습니다.

아직 전체물량을 수확하려면 품꾼을 두 사람 구하여 하루 종일 작업을 해야 올 감자 농사가 끝나겠지만 우선 주문이 들어온 것이 있어 오늘은 품꾼을 구하지 않고 농부 부부 둘이서 바닥에 주저앉아, 신발도 벗어버리고 일을 했습니다.

주문해 주신 82쿡 회원님들 장마때문에 은근히 염려하실 것 같아 사진 올렸습니다^^
2차 수확은 월요일이나 화요일 날씨 보아서 할 예정입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전거
    '08.6.21 11:53 AM

    와, 감자 예쁘다. 저 감자 그대로 씻어다 쪄서 내놓으면 하얗게 분이 나는 맛있는
    찐 감자가 되겠죠? 수고하셨습니다.

  • 2. 미란다
    '08.6.21 12:49 PM

    저도 나이들어 할머니소리 들을때쯤 시골로 가서 작은 텃밭 가꾸며 살고싶어요

    남편은 도시사람이라 싫다하는데 나이가 들 수록 흙과 풀들이 너무나 그리워요

    너무나 평화롭고 행복 해 보이는 사진입니다^^

  • 3. 베르단디
    '08.6.22 7:46 PM

    정말 보기 좋으네요.농사 지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9382 벌꿀과 꿀벌 2 소꿉칭구.무주심 2008.06.23 1,036 51
9381 꾀꼬리를 찾았다...~~~~~~~~~~~~~~ 1 도도/道導 2008.06.23 1,100 68
9380 천민의 난 1 칼리 2008.06.22 1,795 57
9379 일요일 아침 코로를 보다 intotheself 2008.06.22 1,601 158
9378 쿨하게 이쁜 회원님들~ 33 경빈마마 2008.06.22 3,232 69
9377 안동 도산서원입니다. 2 금순이 2008.06.21 1,544 60
9376 매실인데요 이쁘게 봐주세요 4 바위솔 2008.06.21 1,800 12
9375 신기료장수 ~~~~~~~~~~~~~~~~~~ 2 도도/道導 2008.06.21 1,558 100
9374 수확의 기쁨 3 상주댁 2008.06.21 1,611 48
9373 백합 1 gomanalu 2008.06.21 1,539 8
9372 어머니의 말씀.. 4 소꿉칭구.무주심 2008.06.20 1,920 76
9371 소영이의 기본 코스~ 4 선물상자 2008.06.20 2,308 47
9370 너와 나는 친구 2 어부현종 2008.06.20 1,463 29
9369 초롱꽃 베로니카 2008.06.20 1,364 55
9368 괜찮아.. 괜찮아.. 14 하나 2008.06.20 2,104 14
9367 호박꽃... 6 my finger 2008.06.20 1,489 69
9366 비온뒤 사무실 주변을 거닐며.. 4 my finger 2008.06.20 1,383 41
9365 금요일 오전 음반 정리를 끝내고 intotheself 2008.06.20 1,626 192
9364 비온 후의 삼각산 산행 2 안나돌리 2008.06.20 1,510 121
9363 아름다운 손 ~~~~~~~~~~~~~~~~~~~ 2 도도/道導 2008.06.20 1,237 61
9362 어머니 무슨 생각하고 계셔요? 6 경빈마마 2008.06.20 1,750 33
9361 하마가 우물에 빠진날..^^;; 4 카루소 2008.06.20 2,387 182
9360 군대에서 민망하게..이러고 있다 1 줄줄이비엔나 2008.06.19 2,083 64
9359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는 한마디!!! 1 줄줄이비엔나 2008.06.19 1,639 50
9358 그간 모은 별넓적꽃등에 사진 2 여진이 아빠 2008.06.19 1,438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