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오라 행복하게 해다오 나를...

| 조회수 : 2,055 | 추천수 : 50
작성일 : 2008-01-29 00:27:56
엄마가 내리면 아기만 남고

*
*
*
더 이상 벌어지면 그네만 남는다.


국수와 국시의 차이?...

국수는 밀가루로 만들고
국시는 밀가리로 만든다

밀가루는 가게에서 팔고
밀가리는 전빵에서 판다.

가게는 아줌마가 지키고
전빵은 아지매가 지킨다.

아줌마는 아이를 업고 있고
아지매는 얼라를 업고 있다.

아이는 학교에 가고
얼라는 핵교에 간다.

학교는 다니는 거구
핵교는 댕기는 거다.

학교에는 선생님이 있고
핵교에는 새~임이 있다.

물론 학교에는 학생이,
핵교에는 학상이 각각 덤으로 있다.

한개 더...

국수는 밀가루로 만들고
국시는 밀가리로 만든다.

밀가루는 봉투에 담아서 팔고
밀가리는 봉다리에 담아서 판다
.
봉투는 침을 발라서 만들고
봉다리는 춤을 발라서 맹근다.

침은 혓바닥에서 나오고
춤은 쎗바닥에서 나온다.

혓바닥은 입안에 있고
쎗바닥은 주딩~안에 있다.

입은 말하는데 사용하고
주딩~는 씨부리는데 사용한다.

말은 머리를 써서 하고
씨부리는것은 대가리를 써서한다.

머리는 목에 붙어있고
대가리는 모가지에 붙어있답니다. ^^*



Serenade(Schubert) - Nana Mouskouri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천사 맘
    '08.1.29 12:44 PM

    연초에 저도 매우 우울합니다
    설명할수없는 허무로인해...
    그래도 덕분에 신나게 함 웃었습니다
    카루소님~항상 배리 감쏴!

  • 2. 김영자
    '08.1.29 1:01 PM

    카루소님, 갱상도 보리문디 아니지예?
    전빵 → 점빵(점방)
    타령을 읽는 것처럼 흥겹게 읽었습니다.

  • 3. 깐돌이
    '08.1.29 10:54 PM

    얼마되진 않았지만 언젠가 부터 카루소님께서 올리신걸 보면 기대하면서
    열어보게 됩니다. 역시나 ㅋㅋ 곤한 심신에 잠시라도 미소 지을수 있어 감사합니다.

  • 4. 카루소
    '08.1.30 12:36 AM

    이천사 맘님, 김영자님, 깐돌이님..감사합니다.*^^*

  • 5. 은수
    '08.1.30 2:48 PM

    재밌어서 웃다갑니다. 고마워요~

  • 6. 카루소
    '08.1.31 12:13 AM

    은수님..항상 감사합니다.*^^*

  • 7. 까미아
    '08.1.31 9:03 PM

    하늘마음님 글 읽으면서 편찮으신 친정엄마생각하며
    울고 있었는데..카루소님이 웃게 만드네요..
    울다가 웃으면 &&&...한다는데..
    전 유령회원이지만 카루소님이 아떤 재미난 글 올리셨나~~확인하러
    꼭 들러 봅니다..감솨합니다.

  • 8. 봉순맘
    '08.2.3 1:59 AM

    카루소님 선물 받으셨나요? 분명 보냈는데... 행복의 엽서..진실한 맘으로 보냈는데...

    함박웃음으로 웃고 갑니다*^^*

    감사합니다요~~히히

  • 9. 카루소
    '08.2.4 12:18 AM

    까미야님, 봉순맘님..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953 때 늦은 후회 도도/道導 2025.01.21 24 0
22952 물의 힘 도도/道導 2025.01.20 126 0
22951 혹시 강쥐 입양하실분 안계신가요 2 솔내음 2025.01.20 330 0
22950 분갈이가 필요할까요? 1 동원 2025.01.20 137 0
22949 대언불참 [大言不慙] 2 도도/道導 2025.01.19 209 0
22948 1.18일 토요일 경복궁역 꽈배기 나눔 5 유지니맘 2025.01.18 3,550 6
22947 겨울의 개프리씌 6 쑤야 2025.01.18 430 0
22946 설탕이 소금이, 프리 잘 지내나요? 2 김태선 2025.01.17 482 0
22945 전하는 매체들 2 도도/道導 2025.01.17 191 0
22944 1. 16일 안국 7시 2 유지니맘 2025.01.17 424 2
22943 어~ 내가 왜 여기있지? 2 도도/道導 2025.01.16 610 0
22942 탄핵심판 2 도도/道導 2025.01.15 351 1
22941 1.14 한남집회 따듯한 만두 190인분정도 10 유지니맘 2025.01.15 2,424 6
22940 1.13 한남집회 . 눈 비 맞으며 에그토스트 유지니맘 2025.01.14 1,173 5
22939 때가 맞으면 2 도도/道導 2025.01.13 363 1
22938 이 식물 이름이 뭘까요? 5 나무꾼 2025.01.12 720 0
22937 조국혁신당 굿즈 6 olive 2025.01.12 724 1
22936 1/11 안국역 탄핵 떡볶이 2차 나눔 사진입니다. 8 진현 2025.01.11 2,115 6
22935 진입 금지? 2 도도/道導 2025.01.11 426 0
22934 오늘 송현광장 82쿡 7 꿀단지 2025.01.11 1,449 3
22933 1.10 보내진 것들 1 유지니맘 2025.01.10 620 2
22932 (사진) 오늘 한남동에 보내진 뜨거운 난로, 고체연료 등... 12 진현 2025.01.09 4,352 4
22931 한남동 빵과 뜨거운 난로들 (고체연료통) 6 유지니맘 2025.01.09 3,252 2
22930 박정훈 대령 무죄 2 옐로우블루 2025.01.09 415 0
22929 팩트 찾으시던 분 보세요 hoojcho 2025.01.09 517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