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시 교육이 끝나고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 룰루랄라 탔더니
두 정거장 지나 우회 한다는 안내 방송이 나와 냉큼 내려 택시 타고 약속 장소에 도착.
지난 주 82님이 남편분과 함께 봉사를 나오셨길래 저도 남편이랑 함께 갔어요.
힘 쓸 일이 좀 있더라고요.
이번 주도 그분은 남편과 함께 오셨고 저에게
"우리 남편이랑 온 거 부러웠구나~~~ㅎㅎ" 그러시길래 "네, 맞아요.ㅎㅎ"
저희 말고도 다른 한 팀도 부부가 함께 오셨더라고요.
82쿡 탄핵 떡볶이 맛집은 이번에는 단백질 메추리알을 추가하여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나눔 봉사를 하였습니다.
떡볶이 2차 나눔이라서 그런지 모든 준비가 착착착!
떡볶이도 기다릴 사이 없이 착착착 조리되어 나왔습니다.
2시 집회에 앉아 계시는 시민들을 위해 퀵 배달 서비스도 하였어요.
1시 부터 나눔 시작해서 2시 집회가 끝나 광화문으로 이동할 즈음 저희도
딱 맞게 2000인분(?) 나눔이 끝났습니다.
역시 엄지척 칭찬을 들었고 82쿡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소중하고 의미있는
군자금으로 이번 주도 훈훈한 탄핵 떡볶이 2차 나눔을 안전하게 마쳤답니다.
82 자원봉사팀은 광화문으로 한남동으로 82깃발 들고 집회을 이어 가신다고 하셨어요.
저는 먼저 들어 와 여러분께 안국역 탄핵 떡볶이 나눔 사진으로 보고합니다.
미리 나와서 깃발도 챙겨 오시고 다른 준비물들도 많았는데 하나 하나 준비해 주신
유지니맘님을 비롯한 열 일 해주시는 봉사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성원해 주시는 82쿡 회원님들도 모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횡단보도 앞 82쿡 깃발 올리는 모습
나눔 시작 하기 전 파이팅 하는 모습
토핑으로 얹을 메추리알
2000인분의 떡볶이 재료
스티커 붙인 떡볶이 용기
나눔을 마치고 김밥, 떡볶이, 나눔 받은 귤, 옆집에서 주신 어묵과 82님이 가져 오신 수제 누룽지로 간단하게 요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