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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속의 노랑할미새 성장기 (첫번째편)

| 조회수 : 1,280 | 추천수 : 81
작성일 : 2007-05-01 23:13:33
혹시
전에 올렸던 노랑할미새 부부사진 기억하시나요.
아이들 엄마아빠를 보고 싶으면 검색해보세요^^;

4월 12일


우연한 일로 박스 쌓아놓은 곳을 지나다
한 귀퉁이 박스 속에 노랑할미새 알 5개를 발견하다
한동안 별다른 일 없이
어미새는 내 눈치만 본다.
알을 품고 있다가 내가 근처에 오면 날아가버린다.
박스때문에 멀리서 사진찍기가 어렵다.
알을 품고 있는 사진을 남기고 싶었으나
결국은 실패했다.

4월 23일

월요일 아침 출근했는데
느낌이 이상하다.



그렇다 녀석들이 부화했다.
처음에 나는 이것이 각 부화한 어린새가 아니고
회색털때문에 알이 썩어 곰팡이가 났나 착각했다.
카메라 셔터소리에 놀라
어미새가 온줄 알고 입을 벌린다.


4월 26일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털빛이 제법 거뭇거뭇하다.
어미새는 좋을 걸 먹이나 보다^^;


어미새는 등뒤에 있는 나무위에서
행여 무슨일이 있을까 울어댄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f
    '07.5.2 7:39 AM

    여진이 아빠님.
    이런 행운을 누리시다니 정말로 행복하시겠어요.
    사진 감사드립니다.

    솜이 사진 부탁드려도 될까요?
    어떻게 자랐는지 궁금하네요.

  • 2.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5.2 9:24 AM

    근데 둥지를 어떻게 내리셧어요? 그래도 어미새가 오나보죠? 세번째 사진은 어떻게 봐야되는지 한참을 봣네요 ^^

  • 3. 여진이 아빠
    '07.5.4 6:25 PM

    anf님
    솜이는 두달전 죽었습니다.
    말썽을 많이 부리긴 해도 하는 짓이 귀여웠는데
    급성설사를 막지 못했습니다.
    토끼의 대부분이 급성설사로 세상을 하직한다더군요.

    아름다운 날님
    씽크대 환기통속의 노랑할미새는 부화 안되고 알만 6개로 늘었고
    박스안의 새들은 다른 가족입니다.
    씽크대 속도 빨리 부화해야 할텐데..

  • 4. 하늘담
    '07.5.8 11:14 PM

    헉 새 부화를 카메라에... 행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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