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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자운영이라요~

| 조회수 : 1,868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7-04-25 04:33:58
논이고 밭이고 온통  자운영천지였습니다
보라에 물들은 손톱보다 약간큰 멍울들이
얼마나 예뿌든지,,...



자운영은 논이나 밭에 심어기른 다음 그대로
갈아엎어서 거름으로쓰며 땅을 기름지게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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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원산지라카지만  2년생 풀로 오래전에 목초로
재배하던 것이 우리나라 야생화로 잘알려졌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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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눈에는 꽃색깔만 틀렸지 꼭 토끼풀과 닮은것같습니다
(잎은많이 틀림)
토끼풀로 시계며 반지며 화관을 만들어서 해거름 온틀판을
달렸던 옛추억이 잠시뜨올라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뒤에서 밥먹으로 오라며 손짓하는 어머니의 환상이 그려지며
마음한구석이 우울해졌습니다.꼭 어릴적  해거름에 쏘다녔던
저녁이 가까웠던 시간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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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색깔도좋고 작은키에 아담하고 소박하고 정이넘치는 엄마
같은그런 꽃이  벼를 심을때쯤이면 그대로 갈아엎어 비료역할만
한답니다...왠그런지 어머니처럼 가여운꽃이라 생각이 듭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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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내린비로 수로에 물이 힘차게 내려오더군요
잠시 우울했던 생각을 수로에 함께씻어버리고
일상으로 돌아왔답니다....



안녕~!!
자운영이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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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하
    '07.4.25 10:07 AM

    출근하는 양옆 논에 무진장 피어 있어 아름답다고만 생각 했는데
    이렇게 고운 모습에 반쯤 넋을 빼 놓는군요.
    그리고 벌 있는 사진 한장 가져가면 안되겠는지요?

  • 2. maYa
    '07.4.25 10:37 AM

    Armik 플라멩고 기타연주 오랜만에 듣습니다^^
    자운영이 벌써 이렇게 만발했나요?
    저도 어느 님이 주신 자운영 씨앗이 조금 있는데 심기에 넘 늦어버린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름도 예쁜 꽃 모여 있어야 더 예쁜 꽃, 자운영...눈이 시원하네요.
    좋은 그림 감사히 보고 갑니다^^*

  • 3. 띠띠
    '07.4.25 10:42 AM

    정말 어릴적 시골에서 많이 봤는데..^^
    일부러 키운게 아닌데도 꼭 논에서 자라곤 했어요.ㅎㅎ
    자운영 어린 순은 나물로 해먹기도 했는데..^^

  • 4. 우드스탁
    '07.4.25 4:48 PM

    자: 자, 이제 연초록 향연 짙어 갈 설악으로 떠나자!
    운: 운무 휘감아 돌아나온 한계령 골바람 마중나와
    영: 영혼을, 내 지친 영혼을 달래 주리니....

    자운영의 매력은 소박한 가녀림 아닐까요?

    꿀벌이 앉은 자리도 버거워 보이는 저 가녀림이
    웬지 서러워 보입니다.

    멋진 사진, 센티멘털한 멜로디.....
    따스한 봄날 오후의 호사스러움을 더해주는군요.
    즐감하고 있습니다~ ^^

  • 5. 수라야
    '07.4.25 11:20 PM

    앗, Armik이네요...
    시원한 수로와 자운영이 같이 있으니
    더 예뻐보여요.^^

  • 6. 바다세상
    '07.4.26 1:21 AM

    자운영은 우리의 눈도 호강시켜주고
    땅도 윤택하게 거름도 되어주고
    벌에게 쉼터도 제공하고
    좋은일 많이 하네요

  • 7. juomam
    '07.4.26 7:41 AM

    님의 글이 왠지 쓸쓸하게 느껴지네요
    내 마음이 그래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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