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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 법정

| 조회수 : 1,253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6-12-07 09:22:41

그리운 사람 / 법정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그리운 사람이다.

곁에 있으나 떨어져 있으나
그리움의 물결이 출렁거리는
그런 사람과는 때때로 만나야 한다.

그리워하면서도 만날 수 없으면
삶에 그늘이 진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지극히 사무적인 마주침이거나
일상적인 스치고 지나감이다.

마주침과 스치고 지나감에는
영혼의 울림이 없다.

영혼의 울림이 없으면
만나도 만난 것이 아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은 제비꽃
    '06.12.7 9:19 PM

    안나돌리님,늘 글 감사히 잘 보고 있어요.

    어느 해 겨울 숲속 방에 모여 앉아
    법정 스님의 글을 함께 나누던
    벗들.....

    하염없이 그리운 이들이 사무치네요.....

  • 2. 단꿈
    '06.12.8 12:33 AM

    요새는 마음터 놓고 이야기할 상대가 적어지는 세상..
    그래도 다가가서 얘기하면 마음이 뿌듯할까요...
    이쁘게 받아줄려나?...

  • 3. 친구^^*
    '06.12.14 11:22 PM

    저두..그리운,,사람~~사무치게 보고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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