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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청산도풍경/아름답고,건강한하루^^

| 조회수 : 1,25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4-10 05:50:44

남해.서부먼바다...

오늘도 청산도의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해가 떠오릅니다.

해가뜨면 논,밭,바다로 나가서 열심히 땀흘리며 일하고/

비가오면 집에서 푸~욱쉬고...

이런 단순한삶이 건강한 삶입니다.

그래서,하루의 시작은 하늘을 쳐다 보는것으로 시작합니다.

지난해 가을 심은 완두콩이,모진 겨울바다 바람도 이겨내고 한껏 예쁘고,건강하게 잘도 자라고 있습니다.

어릴적 양식집에(그때는 레스트랑을 양식집이라고 했어요^^)졸라 가면 오므라이스,돈가스에 초록색의완두콩이

두알정도 요리위에 놓여있는데,고것이 저는 기억이날정도로 맛있었어요

청산도에서는 완두콩을 "애콩"이라고 부른답니다. 유일하게 겨울을나는 콩이 영양만점의 완두콩입니다.

놀라운 보리의 효능을 꼭 검색하여 보세요 보리는 생각보다 비타민과 칼슘/칼륨이 아주 풍부한 곡식입니다.

비타민 덩어리인 브로콜리...비타민u/비타민c/비타민a...비타민c는 레몬의 2배/감자의 7배라내요

특히.혈액과 간에 좋다는 비트..

식물도 씨앗을 맺는시간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들깨를 털고난 가지도 말리면 이렇게 불쏘시개로 아주 좋습니다...고소한향을 선물하는 불쏘시개...

 


내일,사랑하는 딸 냉이에게 다듬어 보내주려고 딴 ,텃밭의 쪽파가 너무나 싱싱하고.예뻐서

자랑하는 멍석위에서 촬영하였답니다.

 

 

서울토박이,냉이맘은 지은지100년정도 되었다는 우리집 돌담...

이 돌담에 반해서 청산섬 주민이 되었습니다.

....

100년전...

지금은 인터넷/우체국택배/카페리호가 있어

섬생활이 도시와 별차이없이편리하지만

100년전 우리집돌담을 쌓을적의

청산섬주민들의

질곡의 삶...

생각만해도

우리집돌담이

냉이맘에게

모든것에,

감사와 겸손과 근면과 인내를 가르침니다.

 옛날에는 소를 키웠다는 우리집 외양간입니다 양철문의 빈티지색...너무나 편안함을 느끼게합니다.

청산도는  빈티지섬입니다. 


꽃말이 좋은 돌담사이 빼꼼히 내민 제비꽃처럼...

청산섬에서 냉이맘은 예쁘고,건강한사진/소식 82쿡회원님과 나누며

건강하고,기쁘게 살겠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무김치
    '12.4.10 7:59 AM

    정말 예쁜 곳이네요 !
    "꼭 가볼 곳" 리스트에 적어놨어요 ^^

  • 2. 누구나한번쯤
    '12.4.10 5:29 PM

    괜찮은데요.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여행간지가 오래되서리..

  • 3. 우향
    '12.4.10 5:30 PM

    예쁜 곳이네요.
    청산도 꼭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 4. 무아
    '12.4.11 2:51 AM

    냉이맘님
    혹시 보리피리 부실줄 아세요?
    보리밭 보니 생각나서리.

    우리나라 화가중에 보리밭 만 그리는 화가가 계시는데 전시회를 본적이 있어요
    우리가 보기에는 똑같은 보리밭인데
    보리를 그렇게 다양하게 표현하는것에 놀랐었지요.

    그런 대작 한 점
    거실에 걸어놓고 때론 바람도 보내주면서..그런 생각도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어김없이 떠오르는 보리밭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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