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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아침에 보는 그림들

| 조회수 : 1,146 | 추천수 : 61
작성일 : 2006-05-02 10:45:38

요즘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관한 책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원래는 원서로 사서 함께 읽기로 한 책인데

그냥 각자 읽어보자고 이야기가 되어

살 당시 한 번 쭉 훓어보고 꽂아 둔 책을 다시 꺼내서 읽고 있자니

제가 모르던 이야기들이 다시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오늘 아네모 정모가 일산에서 있는 날이라

조금 한가하게 오전에 할 일들을 마무리하고

나가기 전에 그의 그림을 찾아서 보는 중이었는데

그 중 함께 보고 싶은 그림이 있어서 올려 놓습니다.





아무래도 한 장으로는 조금 아쉽지요?




이 그림속의 소녀는 소설속에서 만난 사람이라 조금 더 잘 아는 느낌이 드네요.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아버지가 진 빚을 청산하기 위해

자신의 나이의 두 배가 넘는 남자랑 결혼을 하게 된 사연,

그래서 결혼하기 전에 그린 초상화라고 하는데

결혼의 즐거움은 전혀 묻어나지 않는 표정을 하고 있네요.




그가 완성한 작품이 많지 않은 이유로 평론가들이 드는 것중의 하나가

고심하고 있던 문제가 풀리면 그는 흥미를 잃고 다른 것으로 관심이 옮겨가서

완성하지 않은 것이 많다고 하네요

그러나 완성작이건 아니건 스케치 상태로도 그의 능력을 강렬하게 보여주는 것이 많아서

놀라곤 합니다.



이 스케치는 최후의 만찬에 그릴 예수의 모습이라고 하네요.

아,이러다가는 모임에 늦겠습니다.

그림과 시간사이에 갈등이지만 그래도 일어나야 하겠지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rcadian
    '06.5.2 11:55 PM

    혹시 어떤 책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다빈치, 피카소 이런 작가들은 너무 깊고 넓어서 사실 오히려 지나치듯 보게 되는데 늦은 밤 한참 화면 앞에서 봐도 새롭네요. 대가들의 작품에서 묻어나는 어떤 영성이나 힘인가봐요.

  • 2. intotheself
    '06.5.3 1:17 AM

    arcadian님

    책 제목은 그냥 레오나르도 다 빈치인데요

    문제는 출판사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겠습니다.

    내일 도서관에 가서 적어와서 알려드릴께요.

    교보문고에서 미켈란젤로를 샀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 책도 샀는데요

    책도 좋지만 값도 4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이라 아주 만족스럽더군요.

    도판이 너무 많은 책이라 사실 책값을 알려고 책을 뒤집을 때 걱정을 했는데

    보급판으로 나온 모양인지 도판이 많은 원서치곤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오늘 마침 읽다가 찍어온 사진이 있어서 혼자 보기 아까워서 everymonth에 올려놓았습니다.

    그곳에 오셔서 구경하시면 그 책안에 어떤 드로잉이 소개되는가 맛을 보실 수는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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