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사막 유목민 소녀가
세계적인 슈퍼모델에서 유엔 인권대사가 되기까지의 삶과 꿈>
딱 이 카피 하나로 책을 집게 되었습니다.
삶을 개척해 나간 과정이 궁금했던 것이었죠.
일반적인 자전엣세이겠구나 했지만, 좀 특이해 보였던 것이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인권대사가 되기위해 어떤 자격이 되었으며 어떤 일들을 했을까? 하는 호기심도 있었구요.
읽다보니 아릿다운 흑인 여성은 참 기구한 삶과 아픔을 간직했더군요.
할례라는 오래되고 낡은, 이해할 수 없는 의례로 말이죠.
전 할례가 무엇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충격이었죠.
여성의 순결을 위해 만행되었던 성기 절제술이라고 하네요.
현대를 살아가면서도, 보이지 않게 여성의 순결성을 강요하는 남성지배구조에서의 극치라고 생각이 듭니다.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 것도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
물리적인 힘이 약한 여자는 남자의 지배와 강요로부터 과연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며,
그녀가 하고 있는 할례제도의 폐지운동은 과연 언제쯤 근절이 될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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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사막의 꽃}을 읽고
sunnyrice |
조회수 : 1,069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6-02-10 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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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천하
'06.2.11 8:39 AM역경을 헤치고자한 아픔과 희망이 있는 책이군요.
읽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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