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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타쿨
'06.2.10 2:54 AM나니아 연대기가 생각나네요 ㅎㅎ
2. 스케치
'06.2.10 8:37 AM[한겨울에 눈이 잔뜩 내린 다음 날이면 동네 사람들은 모두 빗자루와 삽을 들고 큰 길로 나왔다.
눈을 쓸었다.
길 한복판에 어른키보다 더 높은 담을 하얀 눈으로 쌓았다.
성벽 쌓듯 높이 쌓았다.
몇 날 며칠이고 그 눈은 잘 녹지 않았다.
맞은편 길 건너집과 통할 수 있게 중간중간에 성문을 만들었다.
그 문아래를 뛰어 다니며 꺄르르 거리던 친구들 웃음소리가 들렸다. ]
제가 며칠전 .....제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쓴 글 일부분이에요....
그런데.......
성문 모양의 문 이라고 글자로는 기억이 또렷한데
모습은 전혀 떠올라지질 않더라구요
어떻게 눈 아래로 문을 만들수가 있지?
무너져 내려서 아마도 안 만들어 질거야
어쩌면.....내 기억들이 틀릴수도 있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진을 보니.....어찌나 반가운지요......
바로 이 모습이었어요......
어린날 내 추억의 한자락.....
귀한 사진.....
반갑고....감사해요......3. 안나돌리
'06.2.10 10:11 AM그곳에도 눈이 엄청 많이 오는 곳이군요^^
봄에...산삼(?) 나오는 계절이 오면
한번 산행가고 싶습니다^^ ㅎㅎ4. 동글이
'06.2.10 11:28 AM와~ 저 어릴때 저희동네 눈이오면 저만큼씩 왔어요. 동네 집들이 다 눈에 파묻혔었죠.
고향생각 나네요~ 강원도 강릉...5. 이요르
'06.2.10 9:08 PMㅎㅎ 제 고향에도 눈이 저렇게 왔었죠...마당에 묻어 놓은 김치 꺼내러 갈때면
장독까지 굴을 파고 갔었어요. 가다가 굴 무너져서 뒤쫒아오던 강아지 생매장될 뻔 했던
기억도 새록 떠오르네요..제 고향은 윗분 고향 윗동네 속초예요...6. 들꽃사랑
'06.2.10 10:37 PM눈으로 쌓은 담장과 문이 정겹습니다
잠시 동심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