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이런저런에 올라온 강아지똥님의 설빔겸 돌빔 사진을 보고서 강하게 필~을 받아 장만한 한복입니다.
저희 애기는 5월초에 돌인데요, 그 사진을 보기 전엔 미처 생각 못하고 있었거든요.
그 동안 시간이 없어서 설 연휴 전날인 금요일에 조금 일찍 퇴근해서 동대문에 들러 구입했습니다.
시댁에서 아침 차례 모시고 세배 드리고 할 때는 딸내미가 잠이 덜 깨서 찡찡거리고 울고 했습니다만, 저녁 무렵 도착한 외가집에서는 기분이 한껏 좋아져서 이쁘게 웃는 사진을 몇 장 건졌네요.
따라하기에 재미를 붙여서 요즘 하루 한가지씩 새로운 짓을 해서 어른들을 즐겁게 해준답니다.
처음 사진은 "예쁜 눈!" 하면 두눈을 질끈 감는데 그걸 때맞춰 찍은 거예요.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설날 승연이 한복 입고 좋아라~
SilverFoot |
조회수 : 1,474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6-01-31 15: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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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선물상자
'06.1.31 6:06 PMㅋㅋㅋ 이뿌요~~ ^^*
언제나 아이들이 제일 좋아라하는
1등!!!! '리모컨' ㅋㅋㅋ2. 프림커피
'06.1.31 9:26 PM아궁,,,이뽀요...
울 아들도 5월초가 돌인데. 저도 강아지똥 님 사진보고 필받아 미리 한복 준비했지요,,
올 설에 대 히트였답니다,,아기 넘 귀엽네요,,3. 잠오나공주
'06.1.31 11:46 PM넘 이뽀여... 한복도 넘 이쁘구용..
4. 프리치로
'06.2.4 12:07 PM한복 너무 이쁘네요. 울집 큰아들도 저렇게 비단이 반짝반짝 하는걸 사고 싶어했는데..
수수한걸 사고 너무 불만스러워했어요.
그렇지만 검은 금박 윗도리에 역시 금박이 많은 빨강 바지는 너무 심하지 않은가요? 꼭 그걸 입고 싶다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ㅎㅎ
아이도 이쁘고 한복도 너무 이쁘고.. 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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