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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불타는 콩깍지

| 조회수 : 1,335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5-11-29 08:15:22
오늘 점심은 교회 가족들 식사 예약입니다
저의 교회 목사님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복된 가정이 저의집입니다

이곳 철원동송지역 연합 부흥회 중이거든요
누추하고 초라한 저의 집이지만
항상 특별한 손님만 오시면 저의 집을 이용하십니다

음식도 아주 별난 음식이기도 하지만
저의 집에 오시면 너무 편안하시다고
식사 하시곤 항상 불지펴 뜨건하게 데운 아랫목에서 잠시 쉬시기도 합니다

사랑이란 받으면 돌려주고 싶은것
아침 뎃바람부터 아궁이에 불지폈습니다
콩깍지로 오늘은 방을 데워 보려고 합니다

콩깍지 타는 소리 따다 따다 따다다
콩깍지 타는 소리가 리듬을 타네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당나귀
    '05.11.29 11:39 AM

    따뜻함이 여기 까지 전해져오네요 여렸을때 불때기 그렇게 싫더니만 ^^... 요샌 시댁가면 일부러 아이랑 블을 지펴보곤해요.... 콩각지로 불울 지핀 방에 잠시 쉬었다가면 피곤이 다 사라질거 같아요^^

  • 2. 그린
    '05.11.29 12:26 PM

    오늘처럼 추운 날, 빨갛게 활활 타는 불길을 보니
    온몸이 훈훈해지는 듯 합니다.
    선곤님의 따뜻한 마음 같아요.^^

  • 3. 지우엄마
    '05.11.29 2:41 PM

    아궁이속에 고구마넣고
    언제익을까 손비비며 앉아서 기다려보고 싶어지네요
    주인의 마음이 넉넉하고 따뜻하니
    오시는 손님들의 마음이 편하겠지요^*^

  • 4. 김선곤
    '05.11.29 10:51 PM

    제 마음이 따뜻한가요........................

  • 5. 냉동
    '05.11.30 9:51 PM

    헉~고구마 보내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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