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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지리산 화엄사의 뽀나스 여행(?) 접수하세요!!!

| 조회수 : 975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5-11-11 12:45:56




▲화엄사 대웅전 뒤쪽으로 안내판이 있긴 하지만....

구층암이 있습니다.  알려진 사찰은 찾기 쉬운 데

이리 암자를 찾기는 몰라서도 못 보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르는 길도 운치가 있고

꾸며지지 않은 정겨움이 구석 구석 배여 있는 곳이랍니다.

천불 나한님을 모신 암자이면서 너른 마당에 한켠에 모아진 장독대며~~~



▲요사채 기둥이 모과나무 기둥을 그대로 이용하여

지어져 있습니다. 봄엔 건너편에 모과꽃도 피는 나무가 있고요~~~



▲얼굴을 제껴 올려다 보니 댑따 큰 목탁도 걸려

눈길을 끌게 하더이다....^^



▲올라가는 길도 어찌나 좋은 지...

어...산우님이 혼자 쓸쓸이 하산을???

깊은 가을녘.. 혼자 걸어가는 여인의 뒷모습!!!

바로 작업이(?) 들어 올 것 같은 웬지 불길한 예감이!!!ㅎㅎㅎ



▲대나무 숲길도 있습니다.

아주 산내음이 좋았습니다....



▲구층암에서 내려 오다가 노고단으로 오르는

등산로로 걸어 들어 갔습니다.....



▲노고단까지의 산행은 시간상 어렵겠고..

나무다리를 건너기 전에 우회하여 암자로 난

찻길을 따라 내려 오는 데 길도 좋고 산책로로

아주 따봉이였다지요... 석양빛에 찬란한 가을 채색이

더욱 더 아름다웠습니다..적극 강추드립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임오케이
    '05.11.11 1:52 PM

    조~오기 모과 나무 기둥이 있는 마루에 앉아 하염없이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쏴~하면서 대나무숲에 바람이 일더니...
    마치 새떼가 날아오르듯이 낙엽들이 날아오르는거에요.
    푸르디 푸른 하늘에 새들처럼 흩날리던 낙엽...

    갑자기 눈물이 핑 돌면서 어떤 깨달음같은 생각하나가 들어왔어요.
    저에게는 그것이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였던거 같아요.

    좋은 여행의 기회를 마련해주신 돌리대장님, 같이하신 분들 제가 고마워하는거 아시죠?

  • 2. 스케치
    '05.11.11 8:06 PM

    헹~~
    어쩌나......
    오케이님이 구층암에 먼저 올라
    저 귀한 깨달음을 얻고 있을때
    스케치는 기념품가게나 기웃거리고 있었다니......쯧쯧......

    산세베리아님 책임져욧!!!
    산세님 드릴려고 겨우 이천원짜리 나무스푼 사느라
    난 깨달음도 못 얻었단 말이에욧!!

    아임오케이님
    저녁 먹을때 맘상하지 않으셨죠?
    내가 호칭을 좀 잘못 했다고
    "누가 더 나이 많어? " 라고
    대장님, 바로~~~~ 태클 거시더만요 ㅎㅎㅎ

    대장님~~~~
    위로 8살까지는 맞 먹을수 있단
    제 생각은 아직도 변함없답니다 홍홍~~~~
    마음에 안 드셔도 할 수 없어요 홍홍~~~

  • 3. 연꽃
    '05.11.12 12:35 AM

    스케치님 안녕하세요.그러잖아도 오늘 나무빗보면서 스케치님 생각했는데.부럽네요.얼마나 좋았을까.든든한 돌리님 옆에 계시고.

  • 4. 스케치
    '05.11.12 9:03 AM

    우왓~ 연꽃님
    전주역으로 가는 시외버스안에서 우리모두 갑자기 소리 질렀답니다
    "저것 봐, 전동성당이다 !!!! "

    이 길을 같이 걷던, 연꽃님, 도도님, 샤이닝님........모두모두 잘 계시겠지....
    지난 시간들이 눈앞에 쫘악 펼쳐지더군요 ^^

    히히~~ 부러우시면 다음여행부터 동참하셔요 언제든 두손 들어 환영합니닷 !!! ㅎㅎㅎ

  • 5. 아임오케이
    '05.11.12 9:58 AM

    스케치님, 저녁먹을때 나한테 뭐라고 했는데???
    8살까지 맞먹을 수 있는거, 그거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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