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지금은그리움의덧문을닫을시간~~<류시화>

| 조회수 : 929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5-09-25 17:06:13



















세상을 잊기 위해 나는

산으로 가는 데

물은 산 아래

세상으로 내려간다

버릴 것이 있다는 듯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는 듯

나만 홀로 산으로 가는 데.....



채울 것이 있다는 듯

채워야 할 빈 자리가 있다는 듯

물은 자꾸만

산 아래 세상으로 흘러간다....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눈을 감고

내 안에 앉아

빈 자리에 그 반짝이는 물 출렁이는 걸

바라봐야 할 시간.......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peiron
    '05.9.25 10:11 PM

    가을은...
    깊어지는 시간...
    고요해지는 시간...

  • 2. uzziel
    '05.9.25 11:14 PM

    초록이 참 좋습니다.

  • 3. 오마토
    '05.9.26 5:12 PM

    멋진 안나돌리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880 꽃지 해수욕장의 일몰~~~~~~~~~~~~~~~~~ 6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09.29 932 17
3879 그때 그때 달라요(미친소 버젼) 2 김선곤 2005.09.29 1,152 11
3878 출어 3 지우엄마 2005.09.28 959 48
3877 까마중을 아시나요 8 고은옥 2005.09.28 1,177 10
3876 내가 만난 오~묘한 가을과 하늘!!! 4 안나돌리 2005.09.28 928 9
3875 누드배? 12 김선곤 2005.09.28 1,703 10
3874 이거 무슨뜻인지요?<한자 > 14 커피한사발 2005.09.28 1,385 19
3873 울민석이예요^^ 7 민석마미 2005.09.28 1,380 14
3872 갈매기의 귀가~~~~~~~~~~~~~~~~~~~~~~~ 2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09.28 933 34
3871 아내를 위한 십계 6 경빈마마 2005.09.28 1,545 11
3870 해바라기 다시 올릴께요.. 죄송 ^ ^;;; 이희경 2005.09.28 1,045 74
3869 이태리시장~ 3 바다여운 2005.09.27 1,502 15
3868 결실의 계절을 기원하며.... 3 안나돌리 2005.09.27 954 41
3867 코스모스 한들한들~ 4 gloo 2005.09.27 896 21
3866 이 가을엔 ~~~ 4 안나돌리 2005.09.27 933 36
3865 가을이 오는 소리~~~~~~~~~~~~~~~~~~~~~ 8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09.27 988 16
3864 칼더의 모빌을 보는 아침 1 intotheself 2005.09.27 1,459 18
3863 어젯밤에!!! 9 안나돌리 2005.09.26 1,345 9
3862 하핫, 저도 아가 자랑합니다. 81일 되었어요. 8 azalea 2005.09.26 1,294 14
3861 딱 한달된 아들입니다.. 11 현우맘 2005.09.26 1,369 11
3860 베란다에 핀 해바라기 2 이희경 2005.09.26 1,301 50
3859 가을,전시회 소식입니다. 1 intotheself 2005.09.26 1,167 30
3858 우리나라꽃~~~~~~~~~~~~~~~~~~~~~~~~ 5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09.26 1,040 15
3857 출출하시죠? 14 gloo 2005.09.26 1,666 6
3856 저도 꽃무릇을 보고 왔어요~ 10 gloo 2005.09.25 1,16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