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쏫다리의 꿈

| 조회수 : 1,694 | 추천수 : 61
작성일 : 2005-09-21 10:58:26
키가작은 어부 부부는  조업마치고 배를 항구안에 정박시키고
잡아온 문어나 붕장어를 방티에담아 낑낑거리며 육지로 들어 내릴때
키가작으니 다리가 짧아서 수시로 이웃배들 뱃전에걸려서 넘어지는때가 많아
다리며 허벅지며 옆구리가 멍이들어서 성한날이 없습니다
이럴때는 다리가 긴 사람들이 부럽기만 하지요
추석다음날 불영계곡 사랑바위를찍고
500살넘은 황장목인 할배적송나무 찍으로 흩뿌리는 비를 맞으며
금강송인 적송군락길을 걸어가다가 이렇게 늘씬하게생긴 롱다리 적송을 한컷했습니다  
살아가면서 얼마나 롱다리가 부러우면 이런 긴 다리모양을 좋아하겠습니까


울진 금강송 적송입니다



오누이가 애절하게 만나서 겨안고 있는모습 사랑바위입니다


용담꽃입니다
어부현종 (tkdanwlro)

울진 죽변항에서 조그마한배로 문어를 주업으로 잡는 어부입니다 어부들이 살아가는모습과 고기들 그리고 풍경사진을 올리겠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도하는사람/도도
    '05.9.21 11:05 AM

    남녀의 안고있는 모습이 정말 바위에 그대로 전해져 사랑스럽네요..

    적송 또한 깔끔하고 색감이 아름답습니다...

    좋은 작품 감상하고 갑니다~^^

  • 2. 열쩡
    '05.9.21 1:24 PM

    어부현종님 사진은
    소박해서 더 좋아요~

  • 3. 달려라하니
    '05.9.21 1:39 PM

    어부님 사진이 점점 좋아집니다.^^
    소나무가 정말 곧고 멋지네요!

    사랑바위 전설이 궁금 해 집니다,,,

  • 4. 김흥임
    '05.9.21 4:55 PM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나날이 발전 이시군요^^

  • 5. hyun
    '05.9.23 12:42 PM

    사진이 예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830 이런 일도 있어요~ 2 바하 2005.09.24 1,102 8
3829 비오는 거리에서.. 2 지우엄마 2005.09.23 1,056 17
3828 당신도 나를 잊으셨나요? 4 안나돌리 2005.09.23 1,417 16
3827 제가누굴까용? 5 염불하는사람/두두 2005.09.23 1,720 92
3826 산호~~~~~~~~~~~~~~~~~~~~~~ 2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09.23 965 11
3825 당신의 밤과 음악 그리고 고흐의 그림들 1 intotheself 2005.09.23 1,048 17
3824 제가 사는 과야낄시 치대생의 활약상모음 13 여름나라 2005.09.23 2,879 147
3823 봄의 연인을 기다리는 몽돌 바다... 18 갯바람 2005.09.22 1,136 9
3822 조용한 결혼식(Scotish canadian) 4 tazo 2005.09.22 2,475 15
3821 참 놀라운 세상 7 intotheself 2005.09.22 1,603 13
3820 경계~~~~~~~~~~~~~~~~~~~~~~~~~ 2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09.22 932 29
3819 바다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나요! 7 지우엄마 2005.09.21 1,111 16
3818 다소 건방져 뵈는 샤기컷을 원했건만... 14 매드포디쉬 2005.09.21 2,557 15
3817 제가 영화에 나왔습니다. 그것두 이름만.... 6 여진이 아빠 2005.09.21 1,853 43
3816 배를 판매하면서........느낀점.... 4 유미선 2005.09.21 1,805 13
3815 추석이 좋긴 좋습니다^^ 1 냉동 2005.09.21 1,280 8
3814 어부현종님의 아래 작품중 사랑바위를~~~~~~ 5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09.21 1,135 8
3813 쏫다리의 꿈 4 어부현종 2005.09.21 1,694 61
3812 야간 분수 쇼를 보며~~~~~~~~~~~~~ 4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09.21 1,081 9
3811 새가 만발이나 빠질라 카네요 7 김선곤 2005.09.21 1,345 11
3810 집앞 냇가에서 잠시 더위을 호박고구마 첫수확 1 웰빙부 2005.09.21 1,405 42
3809 가을에 권하는 음반과 라울 뒤피의 그림들 3 intotheself 2005.09.21 1,422 10
3808 명절 기름끼많은 음식에 질렸을때 산듯한 냉면 생각나네요. 강정민 2005.09.20 1,139 20
3807 포도를 수확하면서..... 3 도빈엄마 2005.09.20 1,652 14
3806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 2 dase 2005.09.20 1,14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