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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에서 만난 해안을 낀 시내, 노산, 태산, 그리고 제일 중요한 요리들^^

| 조회수 : 1,045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5-05-25 23:10:34
디카 초보인데도... 제가 사진담당이 되다니요.^^
얼떨결에 북한산 등반대원중에도 왕거북이인 제가 중국에 아드님 보러가시는 고은옥님
따라서... 중국 노산과 태산의 산행 번개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2박3일 일정인 줄 알고 아들과 남편에게 허락을 받았는데... 3박4일이라데요.^^
해서 다시 말하고 허락을 받았건만... 중국에서 3박4일이고 배에서 자는 1박2일이 추가라더군요-.-
총5박6일... 간다고 하기가 겁이나고, 말해도 안된다고 할줄알았죠.^^
혼자... 못가겠군 하며 여행일정이 늘어났어... 가도 될까?? 하는 질문에
둘다 아무 말이 없는겁니다.-.-
그래... 그럼 가지 말지 모... 했더니
아들이 먼저 다녀오라고 하데요.^^ 기특한것.^^
그래서 떠나게 된 여행이었습니다. 가서도 내내 집 걱정이 마음속에 그려졌지만
믿어보기로 하고... 잘 지내겠거니 했는데...
돌아오는 배 안에서 폭탄맞은 집이 그려지데요.^^
결론은... 저 없이도 넘, 잘지냈더라입니다. 하루전날 청소기 돌리고
설거지와 쓰래기 분리수거와 빨래까지... 거기에 행주를 햇볕에 널어 놓은 모습에
저 감동 먹었습니다.^^
남편 왈, 너없으니까 더 좋더라나? 우리끼리 잘지냈고 더 편했다나?어쩌고 하길래...
그럼 잘됐네... 앞으로 자주(?) 다닐께... 했습니다.^^

사진은 떠나던날 저녁과 아침 도시락입니다.^^
경빈마마가 보내주신 달랑무... 맛있었습니다.^^
다른 사진들은 다시 올릴께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진(띠깜)
    '05.5.25 11:33 PM

    워메~~^^ 보기만 해도 푸짐허니 정미 넘치는 장면 입니다.^^
    떠나는 장면부터 여러분들을 못 뵌게 한스러우니 갈수록..........ㅠㅠ

  • 2. 달려라하니
    '05.5.26 12:04 AM

    산행팀 점심상이 여기서두 빛을 발하네요...ㅎㅎ
    맛있겠당!!!

  • 3. 경빈마마
    '05.5.26 8:15 AM

    아고고고...대단하세요..^^
    오나가나 역시 먹어야 산다!!

  • 4. 안나돌리
    '05.5.26 10:39 AM

    캬~~~
    선상에서의 만찬!!!
    쥑입니다그려~~~

  • 5. 고은옥
    '05.5.27 9:02 AM

    드뎌 찐짜 배기 사진들이 마구 올라옵니다,,,,

    지는 보내온 사진도 못 열어 봅니다 ..이유는 묻지 마시고,,,,,

    새 디카라 성능 이 더 좋은거 같은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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