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꽃구경하세요 ^^

| 조회수 : 1,484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5-05-19 00:12:30
금낭화와 라일락이랍니다
맞는지는 몰겠네요
저희 어무이가 그렇다시는데..^^;
강원도 산골짝에 갔다가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금희
    '05.5.19 12:52 AM

    꽃이름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하얀 라일락이 예쁘네요.
    예전 고딩 시절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멘트가 귀를 잡아당겼어요.

    "라일락이 피었어요.
    이 봄을 길이 간직하였다가
    먼 훗날 펴보리라 생각하면서
    꽃잎을 한 장 한 장 책 사이에 끼웁니다."

    글이 너무 좋아서 얼른 받아 적었드랬어요.
    그런데 의아한 게, 저 작은 꽃잎을 일일이 하나씩 따서 책에 끼운다는 건지 궁금했어요.
    제가 고딩 시절 동안 살던 집 방 앞에 커다란 라일락 한 그루가 서 있었는데
    아침에 문을 열면 그 향내가 와락 달려들어 현기증이 날 정도였어요.

    하얀 라일락을 보면서
    결핵성장염으로부터 시작하여 3년 내내 가슴을 앓아야 했던 고딩 시절이 떠올라
    마음 한켠이 싸아해옵니다.

    그때 우리 엄마, 저 때문에 무지 고생하셨습니다.
    없는 살림에 소모성질환을 앓는 맏딸 먹이려고 매일 닭 한 마리씩 사기도 했다가
    내리 두 달을 물과 조개살만으로 연명하며 배배 말라가는 딸을 지켜보는 엄마의 심정이 어떠했을지,
    아이를 키우는 에미의 마음으로 돌이켜보니
    솟구치는 눈물을 감출 수 없습니다.

    깊은 봄밤, 라일락 한 송이가 가슴을 찢는구만요.

  • 2. 세연
    '05.5.19 10:13 AM

    정말 이쁘네요....

  • 3. 달개비
    '05.5.19 4:32 PM

    금낭화랑, 라일락 맞네요.
    라일락 향기 맞고 싶어요.

  • 4. blue violet
    '05.5.19 5:35 PM

    저도 라일락 참 좋아해요.
    너무 예뻐서 사진 가져갈게요.
    고맙습니다.

  • 5. zelly
    '05.5.20 12:00 AM

    사진이 맘에 드셨다니 제가 고맙죠 ^^

  • 6. cherry22
    '05.5.20 10:11 AM

    사진에서 향기가 그대로 묻어 나올 것 같습니다.
    넘 예뻐서 사진 좀 퍼갈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818 우리 남편이 찍은.. 5 희동이 2005.05.20 1,815 28
2817 감사패를 드립니다. 24 경빈마마 2005.05.20 1,802 16
2816 서울국제식품전에 다녀왔어요~ 8 저녁바람 2005.05.19 1,759 51
2815 리폼사진...두번째... 11 cosmos 2005.05.19 2,541 15
2814 가구 리폼 사진 올립니다. 3 cosmos 2005.05.19 4,609 30
2813 허브랜드에서 데려 왔어요.<허브> 8 달개비 2005.05.19 1,688 21
2812 제첫작품과 둘째 작품입니다[고슴도치] 12 안드로메다 2005.05.19 1,444 14
2811 대포항에서.... 10 엉클티티 2005.05.19 1,664 37
2810 처음으로 옷을 만들어 봤어요... 14 솔이어멈 2005.05.19 2,408 32
2809 꽃구경하세요 ^^ 6 zelly 2005.05.19 1,484 13
2808 아래집에 보태기 1 namu 2005.05.18 1,899 28
2807 연꽃차 5 미야 2005.05.18 1,598 16
2806 꽃이 피어 있는 풍경 11 수하 2005.05.18 1,932 8
2805 5/18 조선일보 김혜경선생님 기사스크랩 15 하이밀키 2005.05.18 3,032 28
2804 출근부에 도장찍고 가세요~ 5 샤이닝 2005.05.18 1,492 10
2803 봄님의 손길~ (장터에서 건져온 녀석들 추가) 12 왕시루 2005.05.18 2,006 14
2802 멋진 집... 15 namu 2005.05.18 2,552 12
2801 실미원의 하루 6 도빈엄마 2005.05.18 1,630 7
2800 라벤다 꽃이 피었습니다.!! 7 수국 2005.05.17 3,181 8
2799 만리포 일몰 6 미나리 2005.05.17 970 13
2798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선.... 8 은초롱 2005.05.17 1,133 8
2797 인사동'귀천'- 8 하이밀키 2005.05.17 2,036 13
2796 설기현 선수 아들 9 분당어묵 2005.05.17 3,403 64
2795 토마토 4 냉동 2005.05.17 1,579 6
2794 주거와 환경 3 샤이닝 2005.05.17 1,36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