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꿩먹고 알먹고.. 고로쇠약수 마시기

| 조회수 : 1,295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5-02-21 23:33:11

저번주 물 받으러 아버지랑 애기아빠 춘선씨아버지
대영이아버지 오렌지지붕 할아버지 이렇게 다섯분이
물 받으러 산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두어시간 지나 애기아빠한테 전화가 왔어요..
눈이 겁나 내린다고..
그래도 삼분지 이나 올라갔는데 그냥 내려올 수도 없고..
악천후 속에서 어렵게 어렵게 첫물을 받았습니다

높은곳에 올라가니 멋진 사진 좀 찍어오라고 카메라 들려 보냈더만
요 사진 한 장 건졌습니다
춘선씨 아버지께서 모델이 되셨네요..

고로쇠 어원은 골리수.. 뼈에 이로운 물이라지요..

따뜻한 온돌방에서 땀을 흘리며
짧은 시간안에 많은 양을 먹어야 좋답니다
요즈음은 찜질방 같은 곳에서 땀을 빼며 드시기도 하구요

한꺼번에 많이 먹기가 힘드시면 오징어.김.북어포 등
짭잘한 음식과 함께 마시면 많은 양을 드실 수 있습니다
김치찌개나 백숙, 밥 지을때, 국을 끓일때 물대신 넣어도 맛있답니다
저희 어머니는 고로쇠약수로 식혜도 만드시더라구요

예전엔 V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고 대잎을 대어 받았다고 하던데..
이곳 산골에선 칠순이 다 되어가는 노인분들이 저 물을 받아
지게에 세말을 짊어지고 내려 오신답니다
저는 한말 짊어지고 내려와도 어깨가 무너지려고 하더만..
그래도 물길러 나르면 저처럼 다요트가 필요한 사람에겐
자연다요트가 되어 좋더라구요~  이럴때 꿩먹고 알먹고.. 맞지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린
    '05.2.22 12:26 AM

    아.. 벌써 고로쇠물이 나올 때가 되었군요.
    해마다 선물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냉장고에 넣었다 마시면 정말 좋던데....
    달작지근하고 시원한 그 맛이 생각납니다.^^

  • 2. 안나돌리
    '05.2.22 10:24 AM

    이리 힘들게 공수해 오시는 군요...
    여럿이 모여 재밌는 시간과 함께 고로쇠물
    마셔 봤는 데.. 또 그리 마시기는 힘들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074 영화관에서 레이를 보고 온 날 6 intotheself 2005.02.27 1,445 14
2073 마구찍기 28 깜찌기 펭 2005.02.26 2,359 12
2072 벽에 갇혀있는 트럭 2 뿌요 2005.02.26 1,629 38
2071 콩 하나로...... 5 kettle 2005.02.26 1,340 10
2070 이젠 사오정 아니죠? 15 푸우 2005.02.26 1,817 13
2069 둥이들의 티타임 13 둥이맘 2005.02.25 1,886 13
2068 고추씨가 발아해서 세상빛을 받어요 2 웰빙 2005.02.25 1,502 22
2067 미국 초등학교의 댄스파티(Dance Party)~~^^ 9 champlain 2005.02.25 2,845 9
2066 유치원입학이라...이쁜지 봐주세요... 10 cosmos 2005.02.25 2,457 31
2065 peacemaker님에게 4 intotheself 2005.02.25 1,759 16
2064 [후기] 바다로 사이트 어부현종님 울진 죽변항 여행기 3 달콤 2005.02.25 2,793 11
2063 이론여왕님의 브리오슈? 3 대전아줌마 2005.02.24 2,031 22
2062 샐러드와 파래무침 3 엉클티티 2005.02.24 2,038 52
2061 가우디의 세계를 엿보다 12 intotheself 2005.02.23 1,833 14
2060 눈속에서 스케이트탔어요. 5 나루미 2005.02.22 1,415 17
2059 파주 헤이리 다녀왔어요 17 아라미스 2005.02.22 2,921 36
2058 카라사진공모전 당선작 발표 24 아이온스타일 2005.02.22 5,418 204
2057 보이지 않는 ,보아야 할 고통 16 intotheself 2005.02.22 2,886 12
2056 꿩먹고 알먹고.. 고로쇠약수 마시기 2 왕시루 2005.02.21 1,295 28
2055 인형 만들었어요.. 14 인형의꿈 2005.02.21 2,456 36
2054 맛있는 집..... 8 엉클티티 2005.02.21 3,735 65
2053 지중해 세계를 탐험하는 시간 5 intotheself 2005.02.21 1,368 8
2052 제 글이 신문에 실렸네예^^(자랑모드) 29 김혜진(띠깜) 2005.02.21 3,061 44
2051 영화 '레이'- 5 진진진 2005.02.20 1,584 9
2050 돼지감자 2 웰빙 2005.02.20 1,56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