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매실이 아닙니다.

| 조회수 : 1,598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4-12-04 10:34:16
매실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경희농원 이두영입니다.
지난 6월에 어떤 분이 전화하여 덜 익은 복숭아(끝이 약간 붉고 딱딱한 것)을
구해 달라고 전화가 왔어요.
저희 농원에 약 100주 가량 있고 무농약 요즈음 말하는 유기농이라고 하니
15kg정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물어보니,   서울에 사시는데 기관지가 좋지 않은데  
덜익으 복숭아와 설탕을 1: 1비율로 넣어 100일 동안 숙성해 물에 타서 먹으면  
기관지 천식에 좋다고 하시더 군요.
저도 복숭아가 담배 피는 사람에게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단단한 복숭아를 다 따서 숙성 시켰습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2L 병)은 주먹보다 큰 복숭아를 가득 채웠는데 자두보다
훨씬 작고 양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물은 전혀 넣지 않았음.
저의 복숭아가 유기농인 이유, 농약과 비료를 줄 경우 돈이 들기 때문에 하지 않습니다.
내년에는 기관지가 안 좋은 분들은 한번 담아 보세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려라하니
    '04.12.4 6:10 P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 영원한 미소
    '04.12.4 10:15 PM

    저희 아버지도 고향뒷산에 개복숭아로 저렇게 만들어 드셔요.
    그런 효능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저도 좋은 정보 감사~~

  • 3. fish
    '04.12.5 5:34 PM

    ^^ 울 아버지도 저거 드시던데.. 저게 위에도 좋다던데요. 그래서 소화 잘되라고 드신다는데 그것도 맞는소린지...

  • 4. 두리
    '04.12.5 11:20 PM

    전 지난 여름에 계곡에 놀러갔을때였어요
    그곳에서 과수원도 하시면서 식당업을 하신분이 개복숭아(조그만하고 어린것)를 씻으시길래 물어보았죠
    그래더니 무릎 아픈데 효과가 있다고 하시데요(울아들이가끔씩아프다고하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개복숭아를 주시길래(감사) 설탕에 재워놓았는데...
    저또한 마른기침도 잦고 하니 열심히 먹게씀
    정보 알려 주신점에 감사드림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657 신고합니다. 7 별자리 2004.12.04 1,125 12
1656 우리 아들 내미~(자랑 모드) 9 햇님마미 2004.12.04 1,661 15
1655 매실이 아닙니다. 4 이두영 2004.12.04 1,598 37
1654 비오는 남해의 바닷가 6 냉동 2004.12.04 1,324 11
1653 (인테리어)베이비그린집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3 포프리 2004.12.04 1,932 28
1652 우리 딸내미~~^^v 5 gem 2004.12.03 1,371 12
1651 돼지껍데기를 먹었다네요. 15 경빈마마 2004.12.03 2,364 27
1650 (인테리어) 낡음.. 그리고 세련된. 7 포프리 2004.12.03 2,396 32
1649 크리스마스가 왔답니당~~~ 3 하코 2004.12.02 1,626 13
1648 각굴을 아세요? 냉동 2004.12.02 1,240 24
1647 요 예쁜것이*^^~ 2 들꽃이고픈 2004.12.02 2,143 76
1646 누리마로님의 핸드메이드 비누받침과는 비교도 안돼지만... 6 헬렌 2004.12.02 2,242 10
1645 재활용 장난감~ 7 cinema 2004.12.02 1,573 12
1644 비가 눈처럼 보여서~올립니다..^^ 6 cinema 2004.12.02 1,282 17
1643 PA Dutch Farmers Market 시장 구경하세요~ 9 Joanne 2004.12.02 1,464 16
1642 산골편지 -- 시간의 파편들... 하늘마음 2004.12.01 1,049 12
1641 ♡ 3초만에 따뜻한 세상 만들기 5 왕시루 2004.12.01 1,344 20
1640 경빈마마님! 12 나무꾼 2004.11.30 2,152 21
1639 울집엔 11월초에 이미 눈이 내려서 안녹아요^^ 11 미스테리 2004.11.30 1,729 12
1638 아라레 만화방에서 탄생한 작품입니다... 30 퍼플크레용 2004.11.30 2,332 16
1637 배추밭에서 빠져 나왔어요.^^ 27 경빈마마 2004.11.30 2,274 12
1636 월하곶감(반건시) 주문하세요. 11 이두영 2004.11.30 3,172 50
1635 Bay leaf Centerpiece 2 한이진 2004.11.30 1,179 11
1634 저희집 크리스마스 트리에용~~ 7 쭈니맘 2004.11.30 2,539 23
1633 베란다 수련 12 natural 2004.11.30 2,35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