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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면 죽는고기..그러나 없어 몬먹는 고기

| 조회수 : 1,992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4-10-04 01:40:35


쫄복이라고 하며 일본말로는 쿠사후구(クサフグ)
배를 부풀린다는 ふくれる에서 유래한 후구(フグ)로 붙여져 있고
배를 부풀려서 입으로 물을 내뿜는다고 하여 blow-fish라고도 하고

독은 테트로도톡신 이라 불리는 물질이며 난소 간 등의 내장기관에
맹독을 가지고 있으며 껍질이나 창자에 강한 독을 갖고 있어 요리
자격증이 없는 사람은 요리하는것을 법적으로 금하고 있습니다.

낚시꾼들 이놈 물면 어장 틀렸다고 철수 하는데
입빨이 강철이라 낚시 바늘도 끊어 냅니다.



독성이 얼마나 강한지 저 작은놈 한마리를 농촌의 오줌통에 넣어 두면 누렇게
낀 소태를 깔끔히 청소할 정도니 과히 짐작이 가지요?

원래 독이란 많이 먹어서 위험한 것이지 알맞게 먹으면 약 아니겠능교!
술독에 빠진분들 해독에 최고라 오전에 잠시 열댓마리 낚아 냉동실에 보관중 입니다.
혹시 필요하신분 없겠지라?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llie
    '04.10.4 8:26 AM

    압. 저 복국 딥따 좋아하는데..
    복수육도 맛있고. 복 튀김도 맛있고..
    흐미 이야기 하다 보니, 아구 껍데기가 먹고 싶습니당.. ^^

  • 2. yuni
    '04.10.4 10:15 AM

    우리집에도 복요리라면 사족을 못쓰는 사람이있죠.
    모두 같은 姓을 가진 세분. ㅋㅋㅋ

  • 3. 그린
    '04.10.4 12:47 PM

    아~~ 시원한 복국 먹고 싶어요.ㅜ.ㅜ

    통영가면 일부러라도 꼭 가는 시장 한 쪽의 복국집....

    어젯밤 술 먹은 것도 아닌데 그 시원한 국물이 넘 그립습니다.*^^*

  • 4. 비비아나2
    '04.10.5 5:29 PM

    ㅋㅋ 맞습니다.
    복어 너무너무 맛있어요.
    아! 복어 맛본지가 언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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