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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 조회수 : 2,669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09-26 15:51:33
요즘 제가 꼭꼭 챙겨보는 드라마예요,,
정말 쥑이는 대사들이 많죠??
"네멋대로 해라"도 아주 광적으로 봤었는데,,
아일랜드,, 제목도 넘 맘에 들고,,
OST 도 아주 좋더군요,,,

거기서 자식에게 벌받는게 부모 일이라는 대사가 나오죠??

저 앞으로 벌 많이 받을 일이 꿈만 같네요..

며칠전에 친구가 전화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
학교 앞 자주가던 카페가 지금도 있는지 궁금하다는
이야기에 ,, 남편에게 학교 앞 가고 싶다 라고 했더니
남편이 " 현제(둘째 이름입니다) 업고 현우 손잡고 학교 가면 되겠네,,"
이 말 듣는 순간 ,,
왜그렇게 우울해지던지,,

더이상 저는 칠랄레 팔랄레,,내몸 하나 씻고 단장하고 약속 맞추어
돌아다니던 가뿐한 미혼이 아니었다는 ..거죠,,


그래도 이번 추석은 시댁도 가지 않고
텔레비젼 채널 돌려가며 아주 호사스럽게 보냅니다,,

대신 추석에도 미역국이랑 밥이랑만 먹어야 된다는 사실이 슬프네요,,

동생이 추석 뒷날 음식 좀 싸온다고 하긴 했지만,,
얼마나 싸올지,,
친정엄마와 둘이서 송편이나 조금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아,, 그리고 저에게 많은 축하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둘째 사진은 둘째가 얼굴이 정착(?)이 되면 올릴께요,,ㅎㅎㅎ
둘째 이름은 현제예요,,
현우보다 두상은 작은데 키가 커요,,
그리고 눈도 작고요,,ㅎㅎ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아일랜드 OST전곡이예요,,
저처럼 한가한(?) 분들은 다들어보셔도 좋을듯하네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llie
    '04.9.26 4:25 PM

    압! 떴다~ 82공식 디제이~
    현우는 할머니댁에서 잘지내죠?
    새로 태어난 아기도 현우랑 똑같이 눈이 왕방울만 한가요?
    몸은 어떠세요?
    ^^
    전 "네멋대로해라"도 못봤고, "아일랜드"도 못봤어요. 나 이나영 허벌 좋아하는데.. (제동생이 나중에 이나영 같은 올케 보게 해준다고 했으니.. ㅋㅋㅋ 그땔 기다리죠. ^^;;)
    그럼~ 노래 잘 듣고 갑니다.

  • 2. Ellie
    '04.9.26 4:25 PM

    쓰고나니 눈이 현우보다 작은 현제가 있네요. 반가운 마음에 다 짤라먹었습니다.. ㅡ.ㅡ;;

  • 3. 푸우
    '04.9.26 4:30 PM

    올케보시게 되면 꼭 사진 올려주세용,,
    저두 기다릴께용,,

    현우는 할머니댁에서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근데,, 버릇이 많이 나빠졌다는,, ,,,,휴,,

  • 4. Ellie
    '04.9.26 4:44 PM

    압. 저 애기 무진장 잘보는데.. 아마 저 한국에 있었으면 현우 내 꼬붕(부한거 아실란가.. ^^;;) 삼아 열심히 같이 놀면 되는데.. ㅋㅋㅋ
    올케, 흠 제가 예전에 여친 사진을 휘익~ 봤거든요.. 근데 얼핏 봐도 이나영이라고 하긴 좀 그렇던데.. 뭐, 내동생눈에 이나영이면 된거죠. ^^;;
    푸우님~ 즐추~~

  • 5. joymfeo
    '04.9.26 9:28 PM

    넘 늦은 인사네요. 순산(맞죠?) 축하드려요. 음악 잘 듣고 갑니다. ^^

  • 6. 쭈니맘
    '04.9.26 11:10 PM

    푸우님~~넘 축하드려요!!!!
    현제도 얼마나 이쁠지...어여어여 사진 올려주셔요~~
    몸조리 잘하시구요..
    추석 호사스럽게 잘 보내세요~~*^^*

  • 7. 하늬맘
    '04.9.27 11:17 AM

    현제...이름 예뻐요..

    저도 팔자 좋게 연휴 보내고 있어요..
    애들 시댁에 보내놓고..
    차례 음식은 형님이랑 동서랑 나눠 준비 하신다고..
    과일,산적 정도만 맡으라고해서..
    서산댁님 대하랑 현종님 문어랑 ..싸들고 가기만 하면..
    어쩌다 보니 얄미운 동서라고 돌맞을 만한 짓 하고 있네요..

    저도..인정옥 작가 왕폐인..
    시연이랑 국이 ..나오면 괜히 맘이 알싸 하더라고요..
    현빈이 귀엽기도 하고...눈빛이 너무 슬픈 듯도 보이고..
    시연이랑 재복(또..복수..라서 재복이라는..)이
    지이랄~~시리즈랑..구려!! 시리즈도 재밌어요..
    이나영 스타일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타이틀 곡 다음노래.. .이현우 예전 노래래요..넘 좋아요..

  • 8. 스누피
    '04.9.27 11:24 AM

    저도 아일랜드 광팬..반가워요.상처받은 넷 영혼들의 가슴 알싸한 이야기.
    대사가 모두 독백스탈이고 간결한데도 가슴에 팍팍 와서 박힙니다.
    보고 있으면 왠지 가슴이 아파지고 눈물도 나는.....

  • 9. champlain
    '04.9.28 4:45 AM

    ㅎㅎㅎ 저도 소문 듣고 챙겨 보고 있습니다... 요즘..

    <며칠전에 친구가 전화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
    학교 앞 자주가던 카페가 지금도 있는지 궁금하다는
    이야기에 ,, 남편에게 학교 앞 가고 싶다 라고 했더니
    남편이 " 현제(둘째 이름입니다) 업고 현우 손잡고 학교 가면 되겠네,,"
    이 말 듣는 순간 ,,
    왜그렇게 우울해지던지,,

    더이상 저는 칠랄레 팔랄레,,내몸 하나 씻고 단장하고 약속 맞추어
    돌아다니던 가뿐한 미혼이 아니었다는 ..거죠,,>

    정말 동감입니다..

    그래도 요즘은 아이들이 좀 커서 괜찮지만
    전에는 아빠 없을 때 애들 아랫 층에 두고 혼자 샤워 좀 할라치면
    환청이 막 들려요. 우는 소리가...^ ^
    그래서 대충 씻고 나올 때의 그 기분....

    몸조리 잘 하셔요~~

  • 10. 김수열
    '04.9.28 10:05 PM

    드디어 둘째 왕자를 만나셨군요. 축하드려요.

  • 11. 퍼플크레용
    '04.9.29 11:51 PM

    추석연휴에 수요일이 끼어서, 저 너무 섭섭해요.
    올려주신 OST 들으며 달래봅니다. 낼은 볼 수 있을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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