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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과 보자기가 있는 풍경

| 조회수 : 1,697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4-09-15 13:37:32
고추잠자리가 날고 있음

빨간색이 뚜렷할 것만 같은 파아란 하늘입니다.

이런날 고궁을 널러 댕겨도 좋을거 같아요.


얼마전 선물받은 난이 제법 꽃을 피워서

우리 부부를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국진이는 난의 그윽한 향기를 처음 맡아본다나요..촌스럽긴..-_ -

제가 요즘 교회 바자회에 낼 보자기들을 만들고 있는데요.

젤 쉬운 기본 디자인으로 해서 훅딱 훅딱 만들고 있습죠.

헤헤.. 난이랑 보자기랑 어울릴거 같아서 둘이 붙여놨는데

고수들이 보시면 넘 허접스러워, 절 측은히 여기실지 몰러도

전 마냥 뿌듯합네다..^^


당분간은 요모양 보자기 만들면서

보자기를 인사동서 내다 팔아오라는 돈에 눈먼 구여운 울신랑을 기둘릴까 합내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eacemaker
    '04.9.15 2:01 PM

    난과 보자기..
    둘 다 향기롭습니다~

  • 2. kimbkim
    '04.9.15 3:51 PM

    취향이 아주 고상하십니다요. ^^*

  • 3. 달개비
    '04.9.15 6:29 PM

    보자기 넘 예뻐요.
    저한테도 하나 파심 안될까요?
    아님 인사동으로 가야 하나요? *^^*

  • 4. 칼라(구경아)
    '04.9.15 7:35 PM

    보자기~부럽습니다.,
    제가 바느질한건 선생님이 유물바느질이라는데...........ㅎㅎㅎ
    국진님어부인께서는 수준급이시네요.

  • 5. 김혜경
    '04.9.15 9:22 PM

    보자기 너무 이뻐요..

  • 6. 사랑가득
    '04.9.16 12:04 AM

    넘 이쁘네요...갈 수 없으니..그릇번개를 비롯하여..
    왜 이리 예쁘고 좋은 게 눈에 많이 띄는지..흑흑
    교회어디신지...얼른 뛰어가서 하나 사고프네요....

  • 7. 현승맘
    '04.9.16 9:34 AM

    보자기 정말 이쁘네요.
    리플 다신 님들이 무지 탐네 하시는데 저거 디게디게 비싸요. 그쵸?
    넓게 만들어서 거실이나 주방 벽면에 걸어 놓으면 인테리어 소품으로 괜찮을듯 하더라구요.

  • 8. 국진이마누라
    '04.9.16 9:43 AM

    피스메이커님, 킴비킴님,달개비님.. 칭찬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나이다..

    칼라님.. 사진이라 그렇지 자세히 보면 저도 유물바느질급입니돠..ㅋㅋ

    사랑가득님.. 쪽지로 교회약도 보내드릴까요? ㅎㅎ

    현승맘님.. 저희 집에도 벽면에 걸어뒀는데 괜찮더라구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지 좋아하시

    지만 반면, 남자분들한테 선물하면 표정이 별루에요.. 모에 쓰나 싶은가봐요..ㅎㅎ



    갖고 싶어 하시는 분들 보면

    얼릉 하나 만들어드리고 싶은 마음에

    순번대기 번호표만 남발하고 있답니다요. 헤헤


    But.. 82cook 언니들 대표로 혜경선생님께는 꼭 만들어드리고 싶네요.

    드려도 될만한 창피하지 않은 작품?이 나오면 택배로 보내겠나이다~~ ! !

    혜경샘 기둘려 주세요~~ ^^V

  • 9. 마농
    '04.9.16 10:17 AM

    저도 저런 전통보자기 만들기 참 배우고 싶었는데..부럽네요.
    정말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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