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학교들은 방학했다는데
울딸네 학굔 기다리는 방학은 안하고
.
.
대천 머드축제엘
댕겨왔답니다
.
.
짐놓기가 무섭게
물속으로 달려드는 아이들
.
.
점심먹고는
본격적으로
머드축제에도 참여했다죠
.
.
서로 온몸에 머드를 바르고
폼한번 근사하게 잡아주고
.
.
씨름판에서 닭싸움도 하고
미끄럼틀도 타고
.
.
도우미로 따라나섰는데
오히려 애들보다 더
신나게 놀고 왔답니다
.
.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니라 그런지
사람도 그다지 많지 않고
물도 차지 않고
.
.
신나게 여름햇살을 즐기고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