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헌절을 끼고 통영엘 다녀왔거든요
그곳에 누비가 유명하다고 해서
충렬사 앞 누비집에서
큰맘먹고 누비이불을 장만했거든요(누비베개와 버선과 함께요)
연한 베이지색 바탕에 빨간 꽃무늬가 크게 있는 건데요
천냄새가 나는것 같기도 하고
속옷이나 직접 피부에 닿는것이면 늘 그렇듯이 먼저 세탁기에 돌렸거든요
이불만 돌렸구요
새거라 세제도 조금만 넣었구요
근데 빨간색이 무지 많이 번진거예요
처음엔 젖어서 뒷면의 색이 비치는건가부다 했는데
다 마르고 나서 보니까
얼룩얼룩 번진거 안번진거
영 보기 흉하더라구요
걍 쓸까도 했지만
그래도 새건데 영 찝찝해서 마침 명함을 받아온지라
전화를 했거든요
근데 여태 그런일 없어서
일단 세탁을 한것이므로
그쪽에서는 해줄게 없다고 하네요
세제에 오래 담가놨을거라며
(여태 옷을 담갔다 세탁해본일이 없거든요)
자기네 상품은 여태 그런일이 없다믄서..
어찌나 속이 상하고 열이 받던지
가까우면 들고나 갈텐데
어떻게 해야 할지..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정말 소비자 고발원에 신고라도 해야 하는건지..
그 가게 나름 관광지정명소로 채택된곳이라고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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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 누비이불을 샀는데요..
올리부 |
조회수 : 3,984 |
추천수 : 3
작성일 : 2006-07-25 22: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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