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아버지는 누구인가?

| 조회수 : 2,209 | 추천수 : 66
작성일 : 2004-07-19 14:16: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짱여사
    '04.7.19 4:09 PM

    이런... 아버지가 갑자가 보고 싶네요..
    "아빠~~ 거기도 많이 더운지.. 잘 살고 있는 날 보고 있는지.."
    언젠가 물었지?
    "용준이가 좋냐 내가 좋냐?"
    그땐 낼름 "당근 용준이가 좋지"했지만, 생각해 보니..
    "지금은 아빠가 더 좋아, 알지? 내가 아빠 얼마나 사랑하는지..보고 싶어"

  • 2. 꾸득꾸득
    '04.7.19 5:37 PM

    음,,,,다 울아부지 야그 같아요..
    정말 아부지에 대한 인상은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것 같아요...

  • 3. 포이보스
    '04.7.20 4:14 PM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초등학교때 일어나면 항상머리위에 100원(당시엔...)을 올려옿고 일가신 아버지
    내필통엔 아버지가 가지런히깍여 얌전히 들어있었죠
    무척 그립네요.
    내생활이 행복할땐 생각나지않다가 속상한일이 있으면 생각나네요
    ㅠ.ㅠ

  • 4. 칼리오페
    '04.7.21 9:21 PM

    갑자기 이 글을 보고 나니...
    십년전쯤 제가 수술을 받으러 병원에 입원 하던날
    병실에서 간호사가 건네준 환자복을 갈아입는데
    뒤돌아 앉아 계시던 아버지를 옆에 보호자분이
    '아고 우시지 마세요 맘 많이 아프시죠?' 하는데
    그때 첨 아버지가 우는 모습을 봤네요
    못난딸이 등치에 안 맞게 4번이나 수술실에 들어가는 모습을
    혼자 보셔야 했던 아버지.....수술 마치고 나와서 젤 첨대한 얼굴이
    아버지의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이였는데...그때마다 속으로 얼마나 울고 계셨을런지...
    지금 생각하니.......가슴이...미어지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886 옥수수삼매 3 마야 2004.07.21 1,909 54
885 저는 태영이 안부러워요..ㅋㅋㅋ 24 여니쌤 2004.07.21 3,952 154
884 산골편지 --정말이지 가을엔 이러고 싶습니다. 6 하늘마음 2004.07.21 1,823 22
883 [re] 꿈꾸는데 돈 드나요~ 2 Ellie 2004.07.21 1,391 23
882 꿈꾸는데 돈 드나요~ 4 june 2004.07.21 2,344 46
881 왜... 이차를 보고 아라레 님이 생각 났을 까요? ^^;; 11 Ellie 2004.07.21 2,265 16
880 <펌>우리 강아지를 찾습니다! 14 Green tomato 2004.07.20 2,099 35
879 차 한잔에 힘내시길...^^* 8 경빈마마 2004.07.20 3,142 242
878 우리 아기 백일 됬슴다... 12 구텐탁 2004.07.20 1,502 12
877 이세상에서 누가 제일 이뽀? 3 재룡맘 2004.07.20 1,939 56
876 musee camondo, 커피 한잔 지참 필수!!!!!!!!!.. 27 technikart 2004.07.20 2,589 15
875 레아랑 쥴리랑 25 레아맘 2004.07.20 3,577 37
874 잠이 안오시면.... 8 jasmine 2004.07.19 2,541 19
873 친정 엄마가 만들어 주신 아기 이불 *^^* 16 오렌지피코 2004.07.19 2,597 19
872 빗속을 뚫고 우리는 달렸다,,강원도 평창,, 15 꾸득꾸득 2004.07.19 2,647 20
871 오늘 동네 공원으로 산책갔다가..꽃사진 6 tazo 2004.07.19 1,762 19
870 아버지는 누구인가? 4 재룡맘 2004.07.19 2,209 66
869 겨울바다 4 거북이 2004.07.19 1,800 18
868 부부란? 한번쯤 생각해보세요. 12 밤톨이맘 2004.07.19 2,460 12
867 수종사 12 Green tomato 2004.07.19 1,785 12
866 이쁜 간판 4 aristocat 2004.07.19 3,122 25
865 제형이가 마늘 찧어요. 7 경빈마마 2004.07.19 1,699 24
864 [파리지엥]만 보세요. 10 jasmine 2004.07.17 3,009 13
863 열매열매 열렸네.... 5 로로빈 2004.07.17 1,554 21
862 이쁜 청구서 2 재룡맘 2004.07.17 2,492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