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몸이 어째? 비실 비실 힘이 없고 기운이 없더군요.
밀린일에 하던 일은 해야 하고...
계속 비만 오니 온 구석이 눅눅 하네요.
빨래는 말린다해도 고슬하지 않으니 수건은 수건은 다 나와 있어요.
어제는 이일 저일을 억지로 했답니다.
주방에서 밥 준비하다가
눈 앞에 제형이가 보이기에 마늘을 찧어달라고 했어요.
우리 제형이 제법 선수입니다.
종종 마늘 찧는 것을 시켰더니 제법 요령이 생겼나 보네요.
많은 양의 마늘을 찧어 주었어요.
싫다는 말도 없이 앉아서는 진득하게 하도
잘 찧어 주기에 주방에서 일하다 말고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앞으로 결혼하면 (제형이가요...) 자기 부인일 잘 도와 주려나요?? ^^*
(너무 앞서가지요??ㅋㅋㅋㅋㅋ)
여자들 하는 일은 왜 그리 표가 안나면서도 힘드는지........
자기들이 각자 알아서 밥을 챙겨 먹는다 해도 먹기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 조차 귀찮아 죽을때가 있네요...
회원님들 많이 힘들지만 기운내고 또 하루 씩씩하게 시작합시다.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제형이가 마늘 찧어요.
경빈마마 |
조회수 : 1,699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4-07-19 00: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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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성조아
'04.7.19 12:31 AM세상에..너무 기특해요...
경빈마마님..
날씨가 안좋아서 컨디션이 다운되셨나봐요..
기운내세요. ..2. yozy
'04.7.19 12:32 AM어머나!!!! 기특해라~~~~~
제법 자세가 잡혔네요 ㅎㅎㅎㅎ
마마님! 너무 무리 하셔서 몸살 나신것 아니에요?
부디 건강하셔요.....3. 경빈마마
'04.7.19 12:57 AM여자 나이 4학년이 넘으면...(아고 선배님들 죄송혀유~)
더구나 비마저 오면 여기저기 쑤시는 것인가유~~~^^4. 숲속
'04.7.19 1:00 AM아이구.. 정말 기특하네요. 너무 좋으시겠어요. ^^
휴일은 종일 밥하고, 치우고, 간식꺼리 내주고, 우왕좌왕하다
시간이 다 가버리죠. 에고.. 그래도 기운 내세요.
저렇게 이쁜 아드님이 있잖아요. ^^*5. peacemaker
'04.7.19 8:37 AM제형이.. 너무 예쁘네요..
안아주고 싶어요....^^*6. 쵸콜릿
'04.7.19 10:24 AM아휴~~귀여운 아들이예요^^
사랑받겠어요 ㅎㅎㅎ7. 훈이민이
'04.7.19 2:35 PM우리 훈이도 저런답니다.
자꾸 시켜야 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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