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걱정을 날려버린, 방금 찍은 유쾌한 사진...
안절부절하고 있었어요. 그냥 좀 걱정되는 마음이 생겨서요.
그런데 갑자기 번개가 번쩍하고 천둥이 뒤를 잇지 뭐에요.
소나기가 쏴악 쏟아지면서
ㅋㅋㅋ 개구리 한 마리가 창문에 철커덕 붙어버렸네요.
오래된 집이라 더러운 창틀이 그대로 보이지만서두...
흔히 찍을 수 없는 사진이라 올려봅니다.
인우둥이 보이시나요?
자기가 인터넷에 노출될 것을 알았는지 금방 자리를 피하는군요.
지저분한 책장이 그대로 노출되어 저야말로 자리를 피해야겠습니다.
(천장에 달려있는 파란 끝은 잠잘 때 풀어서 늘어뜨린 후, 이불 속에서 책 읽다가 형광등 끌 때 쓰는 끈)
저 끈 풀고 이제 그만 누워야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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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혜경
'04.6.23 12:11 AM인우둥님...공개하시려면 좀 화끈하게 공개해주시징...보고싶은데...
2. 봄봄
'04.6.23 12:13 AM - 삭제된댓글개구리가 하늘에서 떨어졌나봐요 오~ ^^
3. 인우둥
'04.6.23 12:16 AM앗, 공개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공개 안 하려고 애쓴 것도 아닌뎅 ^^;
첫사진 찍어놓고 플래쉬 없이 한 번 시도해봤더니 그렇게 나왔어요.
나름대로 재미있는 것 같아서 같이 올려봅니다.
약 올리는 거 아니에요, 진짜 ^^
(얼굴 공개로 장난 친 전과가 있어 지금 막 발이 저립니다요~! 이번엔 진짜 아니라니라구욧!)4. 깜찌기 펭
'04.6.23 8:38 AM우왓- 개구리라니..ㅎㅎ
5. 싱아
'04.6.23 9:10 AM개구리보다 왜 인우둥님이 더 궁금할까......ㅎㅎㅎ
6. 달개비
'04.6.23 9:23 AM인우둥님 !
반가워요.
개구리도 반갑군요.
청개구리 같아 보여요.7. 뽀로로
'04.6.23 9:29 AM파란 끈, 구욷 아이디어네요. 자주 뵈요^^
8. lyu
'04.6.23 9:35 AM절간에서 청개구리를 만나면 좋은 징조라고 하지요.
금와 보살이라고 부르면서요.
그 밤 창문에 인사하는 개구리보면서 월정사 탑에서 본 청개구리가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
좋은일 있으려나 봅니다^^9. 재은맘
'04.6.23 10:29 AM개구리 너무 귀엽네요..;인우둥님도요...
공개하시려면 화끈하게 공개해 주세요..보고싶어요..10. 나나
'04.6.23 10:47 AM순간포착 이네요^^
근데,개구리 보다,인우둥님이 더 반가워요11. 아이스코코아
'04.6.23 1:03 PM인우둥님...
방가방가... 넘 오랜만이네요...
건강하시죠? 그 동안 안보이셔서 궁금했어요...ㅎㅎ
미혼자벙개하면 얼른가서 인우둥님 뵙고 싶네요...
ㅎㅎ.. 그럼... 자주자주 뵈요...12. 강아지똥
'04.6.23 9:26 PM청개구리네여..ㅋㅋ
13. 도전자
'04.6.24 1:00 AM인우둥님~~~~~~~~드뎌 오셨군요.........방가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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